You are here: Home / Preview / 쌍용 티볼리 에어 공개, 더 길어졌지만 디자인 오히려 괜찮아

쌍용 티볼리 에어 공개, 더 길어졌지만 디자인 오히려 괜찮아

SsangYong-Tivoli_XLV_2017_1600x1200_wallpaper_04

쌍용자동차가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 ‘티볼리 에어’를 공개했다. 국내 모델명은 티볼리 에어로 결정됐지만 글로벌에서는 티볼리 XLV로 소개됐다.

이미 많이 알려진 것처럼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롱휠베이스 모델이 아니고 단순 롱바디 모델이다. 휠베이스를 포함한 플랫폼을 티볼리와 공유하며, C필러 뒤쪽으로 차체가 238mm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화물공간은 720리터가 더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2,600mm다.

SsangYong-Tivoli_XLV_2017_1600x1200_wallpaper_02

차체 뒤쪽만 늘어나서 괴상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티볼리 에어의 차체는 SUV로서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과 플로팅 루프 등의 개성도 잘 살아 있다.

SsangYong-Tivoli_XLV_2017_1600x1200_wallpaper_01

앞모습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은 변화가 없지만 범퍼 하단은 크게 바뀌었다. 좌우 안개등을 연결한 검정색 파츠가 ‘X’자를 형상화하면서 강인한 오프로드의 이미지가 강조됐다. 기존 티볼리보다 디자인에서 완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SsangYong-Tivoli_XLV_2017_1600x1200_wallpaper_08

실내는 길어진 차체 덕분에 뒷좌석 공간에서도 여유가 더해져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다. 뒷좌석 시트 등받이는 32.5도 기울어졌고, 6:4로 분할 폴딩된다.

파워트레인은 128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고 115마력을 발휘하는 e-XDi160 1.6 디젤 엔진을 장착해 기존과 동일하다. 변속기는 ISG가 적용된 수동 6단과 아이신제 자동 6단이 장착된다.

SsangYong-Tivoli_XLV_2017_1600x1200_wallpaper_03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토션빔이 적용되는데, 4륜구동 모델에는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SsangYong-Tivoli_XLV_2017_1600x1200_wallpaper_06

About 박기돈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1호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