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인 LC 500h의 외관 이미지가 공개됐다.
LC 500h는 지난 1월 북미 오토쇼에서 공개된 LC500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로 파란색 페인트로 칠해진 외관과 하이브리드를 뜻하는 레터링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의하면 렉서스 관계자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뛰어난 효율성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LC 500h의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주의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motoring)은 V6 3.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470마력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LC 500h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LS 하이브리드에 탑재되어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LC 500h의 공식 데뷔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북미 모터쇼에서 공개된 LC 500은 LF-FC 컨셉트카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LC 500은 새롭게 설계된 글로벌 럭셔리 아키텍쳐(GA-L)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운전자 중심의 파격적인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보여주었다. 특히, 실내 디자인은 LC 500h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