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 프랑수아 프로보)는 1월 내수 2,101대와 수출 1만2,923대로 총 1만5,024대를 판매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1만1,045대) 대비 17% 증가해 전체 판매 실적의 86%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9월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 이후 해당 지역 고객들로부터 상품성과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도 연간 10만 대 이상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내수 판매량은 전체 내수 시장 감소세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 해 실시됐던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혜택이 사라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신차 SM6에 대한 큰 관심과 대기 수요도 일시적인 판매 감소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2월 실적은 설 명절 및 입학ㆍ취업 시즌 특수를 맞아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QM3와 SM3의 판매 호조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