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프리우스 한판 붙자!

최근 스파이샷이 공개되고 ‘2015 굿 디자인 어워드(2015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IONIQ)’이 5일(화)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차세대 모빌리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처음 적용된 차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다이나믹한 동력성능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알루미늄 경량화 소재 등 기존 동일 차급에 적용되지 않았던 사양을 갖췄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으로 개발한 신형 카파 1.6 GDi 엔진 및 6단 DCT 변속기는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22km/L 이상의 연비와 다이나믹한 동력성능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I, I+, N, N+, Q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운전석 및 조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미쉐린 타이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듀얼 풀 오토 에어컨/앞좌석 열선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의 안전/편의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안전 사양과 핸드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차세대 모빌리티”라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체적인 제원과 연비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 신형 프리우스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세대 모델의 신형 프리우스는 새로운 플랫품과 낮은 무게 중심, 강화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은 물론 전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프리우스의 파워트레인은 지난 모델과 같은 앳키슨 싸이클 방식의 1.8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98마력, 최대토크 14.5kg.m의 힘을 낸다. 하지만 기존보다 열효율을 40% 이상 높여 더욱 향상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는데 일본 JC08 모드 기준 연비가 무려 40.8km/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8.2km/L의 상승으로 20% 이상의 향상 폭을 보여주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 역시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아이오닉과 프리우스의 경쟁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