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기부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24일(목)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지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5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내 서비스사업부 노사는 ‘노사합동 사랑나누기’란 이름 하에 2013년부터 해마다 복지단체에 차량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기증된 레이 차량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강서푸드뱅크(서울),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의왕), 성심원(대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광주) 등 전국 5개 복지단체에 전달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복지단체 차량 기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노사는 서로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레이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돼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의 노후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K-Mobility Care’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항균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