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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BMW i 넘어설까? 포르쉐, 미션 E 프로젝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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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초의 100%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포르쉐 감독 이사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션 E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포르쉐가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표현했다. 차량은10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표는 최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는 시장 동향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2012년 2650대에 판매에 그쳤던 테슬라는 올해 10월 까지 1만 8900대를 판매했고 BMW의 전기차 브랜드 i의 i3와 i8은 지난 10월까지 총 36,386대를 판매하는 등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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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E 콘셉트카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미션 E는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개 당시 파나메라 후속 또는 파나메라 보다 작은 세단 라인업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넘쳐났다.

파워트레인은 201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 한 ‘919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PMSM 시스템으로 2개의 전기모터를 이용한다. 이 파워트레인은 600마력(440 kW) 이상의 높은 출력으로 3.5초 안에 시속 100km/h를 돌파할 수 있고, 완충 시 주행거리는 500 km를 넘는다.

차량 바닥 내부에 통합된 리튬이온배터리는 현재의 급속 충전기보다 전압이 두 배 높은 특수 제작된 800V 충전기를 통해 충전된다. 단 1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차고 바닥에 설치된 유도 전류 장치로 무선 충전이 가능한 옵션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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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포르쉐 감독 이사회 회장은 “미션 E는 포르쉐 브랜드의 미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자동차 업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포르쉐는 미션 E라는 매력적인 스포츠카를 필두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우리는 전기 자동차 개발이라는 도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100% 전기 스포츠카 부문에서 포르쉐의 철학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스포티하고 기술적으로 완성된 차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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