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스포츠카 스페셜리스트로 이름난 노비텍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까지 손을 뻗쳤다. 토라노는 노비텍이 손을 본 스페셜 아벤타도르이다. 윈드터널에서 다듬은 에어로 보디 킷은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외관은 스타일링과 에어로다이내믹의 기능성까지 고려해 디자인 됐다.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를 일으키는 주요 파츠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으며 클리어 코팅을 입혀 고급스러움도 높였다. 카본 파이버 파츠는 경량화라는 이점도 있다.
노비텍에 따르면 각 보디 킷은 장시간의 윈드터널 테스트를 거쳐 제작됐다. 고속 주행 시 프런트 액슬이 떠오르는 현상을 방지하며 이로 인해 핸들링이 더욱 정교해졌다. 2개의 섹션으로 나뉜 프런트 스포일러도 특징적인 부분이며 에어 인테이크도 새로 디자인 했다. 트렁크 리드에도 에어 덕트를 추가했다. 리어 스포일러는 두 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고 다운포스의 양은 더욱 증가했다.
알로이 휠도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토라노에 적용된 NL1 알로이 휠은 값비싼 3피스 단조 공법으로 제작됐으며 독특한 트윈 5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타이어는 앞-255/30ZR20, 뒤-355/25ZR/20 사이즈의 피렐리 P 제로가 기본이다. 스포츠 스프링을 적용하면서 차고도 30mm가 낮아졌으며 배기 시스템은 순정보다 26kg이나 가볍다.
아벤타도르 V12 엔진의 출력은 700마력. 노비텍 토라노는 722마력, 728마력, 743마력, 748마력 4가지 버전이 나온다. ECU 리맵핑을 통해 연료 분사와 점화 시스템을 최적화 했다. 차후 1,000마력 사양의 바이 컴프레서 버전도 나올 계획이다.
실내는 투명 코팅된 카본 파이버 트림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어 트림을 비롯한 실내의 주요 부분을 카본 파이버로 덮었다. 그리고 토라노의 오너는 다양한 색상의 가죽과 알칸타라를 선택할 수 있다. 스위스의 레복스는 토라노를 위해 스페셜 오디오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