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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세이프티의 또 다른 혁신, 올 뉴 XC90

볼보는 언제나 안전 기술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 많은 안전 기술들이 볼보 차에서 상용화 됐다. 내년 말 데뷔를 앞두고 있는 올 뉴 XC90에도 새 안전 장비가 탑재된다. 안전과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 하며 보행자의 안전까지도 아우르는 기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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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보행자 감지 기술은 더욱 발전했다. 새 보행자 감지 기술은 야간에도 유효하다. 불빛이 없는 상황에서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TRADA(Swedish TRaffic Accident Data Acquisition)의 조사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의 44%가 일몰 이후에 나타난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3~4배가 높아진다는 조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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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에 탑재되는 보행자 감지 기술은 야간에도 사람 또는 자전거를 감지할 수 있고, 충돌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실행시킨다.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하는 보행자를 카메라와 센서가 대신하는 것이다. 기존의 카메라는 야간에 물체를 감지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XC90에는 보다 빠르고 감지 능력이 높은 유닛이 탑재됐다. 볼보는 지난 2006년에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오토 브레이크 기술을 상용화 했고 2010년에는 보행자 감지, 올해에는 자전거까지 감지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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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전체 사고의 25%는 차선을 이탈했을 때 일어난다. 그리고 관련 사고 3건 중 2건은 속도 제한이 70km/h의 도로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스웨덴의 경우 전체 교통사고의 53%가 차선 이탈, 큰 부상도 42%이다. 미국도 이 비율이 절반이다.

 

XC90에 탑재된 카메라와 레이더는 차선은 물론 노면 가장자리의 보도블록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거기다 단순히 감지 후 경고음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 오토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도 내장돼 있다. 자동으로 스티어링에 토크를 전달해 자동차를 기존의 위치로 돌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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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Adaptive Cruise Control)에도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의 ACC는 앞차와의 차간 거리 조절 및 브레이크만 실행되지만 볼보의 유닛은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도 내장된다. 볼보의 조사에 따르면 ACC가 장착된 차량은 고속도로에서의 추돌 사고 확률이 42%가 낮다.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추가된 ACC는 LKA(Lane Keeping Aid)가 통합된 개념이다. ACC는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조절하고 LKA는 차선을 유지한다. 운전자는 버튼을 눌러 ACC와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으며 엔진과 브레이크는 물론 스티어링까지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 역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전방과 측면의 상황을 끊임없이 모니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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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는 야생 동물과의 사고가 빈번하다. 일명 로드킬로 불리며 큰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100km/h의 속도에서 무스와 충돌할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70% 이상이다. 하지만 오토 브레이킹 기능으로 속도를 70km/h로 낮출 수 있으면 운전자 및 승객의 상해 정도는 크게 낮아진다. 이 역시 업계 최초이고 XC90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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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V(Vehicle-to-Vehicle) 기술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조사에 따르면 모든 교통사고의 6%, 중대과실 사고의 3%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전체 교통사고의 10%가 교차로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전방의 상황을 미리 알 수 있으면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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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V는 양방향 통신을 통해 전방의 상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볼보는 V2V 개발을 위한 카 2 카 커뮤니케이션 콘소시움의 멤버이며 이미 많은 기술들이 개발 중이다.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기술에는 교통신호를 예측해 최적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노면 상황을 공유하는 시스템 등이 있다. 이외에도 도로 공사와 교통정체 등의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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