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은 금일(2일), ‘해치백의 교과서’라 불리우는 골프의 7세대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사전판매를 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골프는 지난 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골프의 7세대 모델로, ‘디자인’과 ‘기술혁신’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특히 폭스바겐의 디자인 철학과 골프 특유의 디자인 DNA를 유지하면서도 시대를 반영한 진보적 디자인 설계를 통해 기능미 넘치는 독일 자동차 디자인의 우수성을 뽐낸다. 또한 혁신적인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 (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모델로서, 프리미엄 비율의 디자인은 물론 차체 강성은 높이면서도 경량화를 이룩해 현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는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이 먼저 시판되며 9월에는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을 뒤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 디자인 DNA와 더욱 세련된 디테일로 탄생한 역사상 가장 프리미엄한 골프
골프의 외관 디자인은 혁신적인 설계방식의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상당히 진보했다. MQB플랫폼의 도입으로 인해 전장 4,255mm, 전폭 1,799mm, 전고 1,452mm 등(독일 기준) 차체 비율이 프리미엄급 모델에 가깝게 디자인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공기저항계수 역시 낮추는 역할을 한다.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바디 전체로 이어지는 균형 잡힌 수평라인과 역동적인 실루엣을 만들어주는 “토네이도”라인은 더욱 낮게 위치해 도로 위에서 더욱 당당한 모습을 강조하고, 골프 특유의 쭉 뻗은 루프 라인과 당겨진 활시위 모양의 C필러는 이 차량을 더욱 역동적으로 보이게 한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와 L자형 클러스트가 포함된 기하학적인 다크 레드 리어 라이트, 3세대 LED 브레이크 라이트를 통해 멀리서도 한눈에 골프임을 확인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역사상 가장 프리미엄한 골프에 걸맞은 감성품질 혁신을 일궈냈다. 특히, 늘어난 휠 베이스와 최적화된 휠 간격으로 실내공간은 눈에 띄게 넓어졌고, 운전자 중심의 센터콘솔은 블랙 피아노 패널과 싸이클론 트림으로 마무리되어 한 차원 높은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도어패널과 슬라이딩 폭, 스티어링 휠 조절 범위, 더 높아진 기어박스 컨트롤 위치 등은 신형 골프의 세그먼트를 넘어선다.
국내에 출시되는 골프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 모델에는 부드러운 촉감을 강화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직물과 알칸테라 소재의 시트가, 9월 출시될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에는 비엔나(Vienna) 가죽 시트가 장착된다. 이와 더불어 앞쪽 실내 도어에 화이트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야간에도 최적의 밝기와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신형 골프의 공간 컨셉은 이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 개선을 가져왔다. 트렁크 용량의 경우, 이전 세대보다 30리터가 늘어난 380리터를 자랑하고 바닥이 100mm 더 낮아져 편하게 짐을 적재할 수 있도록 디테일에서도 완벽함을 추구했다.
차세대 TDI 엔진과 DSG 변속기, 드라이버 프로파일 셀렉션으로 한층 배가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효율성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TDI 엔진 및 DSG 변속기 조합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2.0 TDI 블루모션 및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차세대1,968cc 2.0 TDI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50마력(3,500~4,000rpm), 최대 토크 32.6kg.m(1,750~3,000rpm)의 우수한 성능으로 종전보다 파워풀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212km/h, 0-100km 도달시간은 8.6초이다. 2.0 TDI엔진과 결합을 이루는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는 복합연비 16.7km/l(고속: 19.5/ 도심: 15.0)의 높은 경제성을 가능하게 한다.
골프 1.6 TDI 블루모션에는 1,598cc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되었다. 골프 특유의 탄탄한 주행성능과 드라이빙 재미와 함께 복합연비 18.9km/l(고속: 21.7/ 도심: 17.1)의 혁신적인 연비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05마력(3,000~4,000rpm), 최대토크 25.5kg(1,500~2,750rpm)을 바탕으로 안전최고속도 19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 도달시간이 10.7초이다.
신형 골프에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 기능이 최초로 장착돼, 스포츠 드라이빙부터 연비 운전까지 4가지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동급 모델에서 경험할 수 없던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 차종에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y)가 기본 적용되어 높은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사양 및 직관적인 컨트롤 시스템
신형 골프에는 새롭게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 사양들이 장착됐다.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 모델에는 5.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컴포지션 미디어” 라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어, SD카드 슬롯, 싱글 CD 플레이어, 미디어인(AUX / USB 슬롯), 오디오-스트리밍 기능이 포함된 블루투스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선보이는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3차원 리얼타입 한국형 내비게이션, DMB & TPEG, 2개의 SD 카드슬롯, 싱글 CD & DVD 플레이어, 주크박스, 아이팟 연결 케이블,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오토 홀드 기능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폴딩과 히팅 기능이 적용된 전동식 사이드 미러, 눈부심 방지 룸 미러, 파노라마 선루프(2.0 TDI BMT 적용)등이 장착된다.
신형 골프는 레이저 용접을 비롯해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완성된 동급 최고 수준의 강성을 자랑함과 동시에, 최신 안전 기술 혁신들도 새롭게 추가되어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장착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충격을 감지해 스스로 제동을 걸어 2차 충돌을 방지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줄여준다. 또한 7개의 에어백과 앞 좌석 경추 보호 헤드레스트(WOKS, Whiplash Optimized Head Restraint System), 코너링 시 바퀴마다 걸리는 제동력을 다르게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XDS(전자식 디퍼렌셜 록), 오토 홀드 기능, 피로 경보 시스템, 전/후방 파크 파일럿, 플랫 타이어 경고 시스템,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인 ISOFIX 등이 적용되어 최상의 안전 패키지를 적용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소개 된지 얼마 안 된 신형 골프를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 세대 진화할 때마다 새로운 혁신을 거듭해온 골프의 디자인과 기술이 7세대 모델까지 오면서 다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폭스바겐의 자존심이자 모든 해치백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온 골프의 새로운 출발은 소형 세그먼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이 더욱 성숙해지도록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골프의 판매가격은 1.6 TDI 블루모션이 2,990만원, 2.0 TDI 블루모션이 3,290만원이며,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오는 9월 3,690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두 VAT포함)
7세대 신형 골프는 1974년 첫 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40년간 3천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러이다. 특히 2012년 10월 전세계 시장이 출시된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2013 유럽 올해의 차’등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는 상을 17개나 수상하며 해치백 모델의 표준이자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로서 그 위상을 이미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