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지난 19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차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감독은 전날 열린 슈퍼6000 클래스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해 그리드 선두를 확정지었으며, 결승전에서도 일찌감치 독주를 펼쳐 단 한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특히 아트라스BX팀은 하이테크 기술력이 반영된 차량과 타이어로 레이싱 실력을 겨루는 모터스포츠의 특징을 반영하여, 국내 최초 크롬 재질로 표면을 디자인한 차량을 선보였다. 또한 독일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독점 공급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F200(Ventus F200)’ 마른 노면 전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 조항우 감독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Tier 기술력이 반영된 레이싱 전용 타이어가 적재적소에서 성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통해 4차전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 도입된 크롬 디자인 차량에 맞춰 새로운 각오로 출전한 4차전처럼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국내 유일의 스톡카 경주대회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인기가 뜨겁다. 특히 팀 간 경쟁은 물론 타이어의 메이커 간 기술력을 겨루는 격전장으로 유명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뉘르브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D’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 후원 등을 통해 프리미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