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www.bt.com, 한국 지사장 김성대)가 지난 3월 포뮬러원(F1)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Williams Martini Racing Team)과 체결한 기술지원 파트너십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BT는 그간 실시간 피트 스톱 분석, 경기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실시간 원격계측 강화 등의 첨단기술지원을 제공했으며,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은 이번 주말 브리티시 그랑프리에서 획기적인 퍼포먼스로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bt.com/williams)를 통해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의 경주용 자동차BT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은 전세계에 위치한 트랙과 영국 옥스포드 그로브의 운영 센터를 연결하고 있으며, 매 경기 발생하는 최대 80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경기에 임하고 있다.
BT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장에서 100Mbps의 접속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장과 레이스 운영센터의 인력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분석함으로써 경주용 자동차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레이싱 팀이 관제 센터와 소통 할 때 레이턴시를 제거하도록 최적화됐다.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의 클레어 윌리엄스(Claire Williams) 부대표는 “BT가 제공하고 있는 연결성을 통해 윌리엄스의 엔지니어들은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빠르게 작업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수십, 수백, 수천 분의 일초까지도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윌리엄스가 혁신하는 과정에서 이미 BT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의 그레이엄 해크랜드(Graeme Hackland)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BT를 통해 전세계 각지의 모든 레이스 트랙과 그로브에 위치한 공장과의 안전적인 연결이 가능해졌다. 소셜, 모바일,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데이터 보관, 안전성 등 IT 관련 과제를 해결하는 데 BT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우리는 BT의 기술과 혁신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BT그룹의 개빈 패터슨(Gavin Patterson)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가능성을 창조하는 데 집중돼 있으며, 궁극적으로 윌리엄스가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지난 3월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윌리엄스를 위해 빠르고 탄력적이며 매우 안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세계에 구축했다. 좋은 성적에 대한 윌리엄스의 의지에 우리도 고무됐으며 BT의 기술이 가장 까다로운 상황에서 선보여지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잘 알려진 F1 팀 중 하나이다. 스포츠 산업에서 가장 오래 성공을 유지하고 있는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960년 이래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명사가 되었다.
윌리엄스는 FIA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1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워스(Cosworth), 혼다(Honda) 및 르노(Renault)와의 협력을 통해 9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Constructors’ Championships)을 우승했으며, 앨런 존스(Alan Jones), 케케 로즈버그(Keke Rosberg), 넬슨 피케(Nelson Piquet), 나이젤 만셀(Nigel Mansell), 알랭 프로스트(Alain Prost), 데이먼 힐(Damon Hill), 그리고 자크 빌르너브(Jacques Villeneuve) 등 7명의 드라이버스 챔피언십(Drivers’ Championships) 우승자를 배출했다. 윌리엄스 팀은 114번의 승리, 306번의 포디움, 128번의 폴 포지션(pole position) 기록을 갖고 있다.
윌리엄스 팀은 1977년 이후 급성장했다. 17명으로 시작한 인원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현재는 옥스퍼드 주의 그로브에 위치한 윌리엄스 기술 단지에 6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