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휠 제조 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3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3전에는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물론 모터스포츠를 처음 경험하는 관람객들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즐거운 축제의 장을 경험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소셜 커머스 ‘티몬’을 통해 입장권을 판매 했으며 현장 티켓 부스에서도 입장권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국가적 재난으로 대두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응하여 참가자는 물론 입장객 및 관계자 전체를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를 배포해 안전에 신중을 기했다.
이번 3전에는 대회 처음으로 시즌 2승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총 26대가 출전한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지난 2전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권형진(팀 프로그)이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권형진은 이동호(썬데이), 김효겸, 최정원(KMSA 모터스포트) 등 쟁쟁한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치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총 23대가 출전한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대규가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규(영 모터스), 노동기(메건레이싱) 두 선수의 치열한 추격을 뿌리쳐 우승을 차지했다. 권형진과 김대규 선수는 모두 단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으며 폴 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고, 시즌 시리즈 포인트 1위로 올 시즌 챔피언 경쟁의 우위를 점했다.
한편 86 원 메이크 레이스 클럽맨 클래스에서는 대회 첫 출전을 한 김덕원(오토미디어 레이싱)이 이승환(팀 넥스젠)과 최준상을 따돌리며 출전과 함께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번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대회의 중심이 되는 86 원 메이크 레이스와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외에도 트랙데이가 함께 개최됐다. 이번 트랙데이는 토요일 100대, 일요일 총 50대의 차량들이 토요일 4개 조, 일요일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됐고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모터사이클 주행이 새롭게 신설되어 라이더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모터스포츠 문화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처럼 대회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 인제스피디움의 신규 라이선스 획득자가 48명에 이르며 지난 해부터 모터스포츠 문화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핸즈모터스포츠 트랙데이의 정통성을 계승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3전에는 레이싱모델의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많은 인기를 누려온 피트 스탑 이벤트, 그리드에 들어가 대회에 출전하는 차량과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리드 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를 시작으로 공구 전문 업체 스냅온, 메건레이싱을 비롯해 나인봇컴퍼니, 로터스 코리아, 라고 디자인, 동아제약 등 다양한 업체들 역시 현장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전했다.
특히 이번 3전부터는 대회 출전 선수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트랙데이와 관람객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타이어 교환권, 나인봇 원 E 플러스, 데피고 브레이크 패드, 스냅-온 장갑, 공구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승현창 회장은 “이번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3전을 통해 올해 일정의 5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하며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수준 높고 매너 있는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다음 경기 역시 즐겁고 멋진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4전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