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Home / Preview / “양산 임박” 날렵한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컨셉트카 공개

“양산 임박” 날렵한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컨셉트카 공개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3

상해 모터쇼가 막을 올리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에서 양산이 임박한 GLC 쿠페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GLC 쿠페는 기존 GLK 클래스의 후속 모델인 GLC 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장차 BMW X4, 아우디 TTQ 등과 경쟁하게 된다.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7

SUV의 실용성과 쿠페의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한 GLC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적인 쿠페 스타일링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SUV 디자인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특히 앞서 출시된 GLE 쿠페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이어받지만 보다 컴팩트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지향한다.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1

거대한 21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독특한 세로배치 형태의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채택해 유구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쌓아 온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 감성을 SUV 세그먼트에도 적용할 뿐더러, 동시에 출중한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량 하부의 보호를 개선하고 최저 지상고를 높이는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2

전장은 4.73m, 휠베이스는 2.83m 수준으로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긴 휠베이스로 보다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스탠스를 이룬다. 또 1.6m에 불과한 전고는 BMW X4보다도 20mm나 낮은 것으로,보다 날렵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전폭은 2m에 달해 SUV임에도 당장 내달릴 것만 같은 인상을 준다. 보수적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혁신적인 스타일링이 아닐 수 없다.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6

전면부에는 풀 LED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자부심을 드러내는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렘이 세련된 트윈-블레이드 루브르 그릴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또 불룩 튀어나온 보닛의 파워돔은 “어떤 노면에서도 레이스를 치를 수 있도록 탄생한” GLC 쿠페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8

반면 예리한 라인을 그리며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최신 메르세데스-벤츠 쿠페에 속속 적용된 예리한 가로 형태의 LED 테일램프로 이어지는데, 이는 앞서 S 클래스 쿠페와 GLE 쿠페 등에 적용되며 패밀리 룩을 이룬다. 여기에 가장 특징적인 머플러 디자인은 GLC 쿠페의 경쾌한 퍼포먼스를 암시한다. 스포티함을 더해주는 립 스포일러는 덤이다.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9

컨셉트카에는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3.04kg.m을 발휘하는 V6 바이터보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으며, 9G-트로닉 9속 자동변속기와 4MATIC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맞물려 어떤 노면에서나 파워풀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특히, 변속기의 주행 모드에 따라 강렬한 배기음이 발생하는 가변 배기 시스템도 탑재됐다.

Mercedes-Benz-GLC_Coupe_Concept_2015_1024x768_wallpaper_0b

스포츠 쿠페형 SUV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새로운 GLC 쿠페는 이미 가까운 시일 안에 양산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컨셉트카다. 또 CLS, CLA 슈팅브레이크에 이어 다용도성을 강조한 4도어 쿠페 라인업에 새로이 추가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C 쿠페가 트렌드세터이자 올라운더로써 새로운 시장-특히 중국의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