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제 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대상수상작을 14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엠마누엘라 코르티(Emanuela Corti)와 이반 파라티(Ivan Parati)의 센스-웨어(Sense-Wear)로 대상작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10월 창설된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렉서스가 전세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펼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의 멘토링과 그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궁극적으로 젊은 크리에이터의 육성을 도모하고, 풍요로운 미래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 3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 전세계 72개 국가에서 1,17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최종 선정된 12점의 수상작에 한국 디자이너 정주천씨의 작품이 포함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렉서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12점의 최종수상작을 전시한다. 대상작을 포함한 4점은 프로토타입으로, 나머지는 패널로 제작되어 선보인다.
수상작 전시가 포함된 이번 렉서스 디자인 전시회는 3회 대회의 주제인 ‘감각(senses)’이라는 테마 아래 ‘렉서스-감각의 여행(A Journey of the Senses)’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세계적인 공간 디자이너 필립 니그로(Philippe Nigro)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총괄쉐프인 하지메 요네다(Hajime Yoneda)의 협업으로 꾸며졌다.
필립 니그로는 “렉서스 공장을 방문했을 때, 보이는 부분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상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이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 통찰력은 방문자로 하여금 모든 각도로부터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인사이드-아웃’이라는 이번 디자인 컨셉으로 나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렉서스 전시회 및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와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 참고자료와 렉서스 글로벌 웹사이트(http://www.lexus-int.com/lexus-desig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