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최종 예선전 종료 휘슬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슬로건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18일(화)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전에서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사용될 응원 슬로건을 발표했다.
현대차와 붉은악마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응원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총 8,200여 건의 국민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현대차와 붉은악마측 심사위원단과 법률 심사팀의 검토를 통해 최종 낙점된 응원 슬로건은 “즐겨라! 대한민국!”이다.
현대차와 붉은악마측은 슬로건 선정과 관련해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를 온 국민이 하나되어 다 같이 즐기자는 의미에서 이 슬로건을 최종 낙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즐겨라!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대형 통천을 어제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전이 끝난 후 붉은악마와 함께 펼쳐 보이며 현대차와 붉은악마가 함께 사용할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슬로건을 전국민에게 알렸다.
현대차와 붉은악마는 이 슬로건을 향후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응원가, CF광고, 응원 깃발 및 현수막 등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위한 다양한 응원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응원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붉은악마와 함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다양한 응원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FIFA와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했으며, 지난 16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다양한 현지 축구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