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트 스포츠라인이 아우디 A4를 위한 다양한 튠업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튠업 패키지는 성능에 초점이 맞춰진 게 특징. A4 엔진 라인업의 대부분을 커버한다. 이와 함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 킷도 선택할 수 있다.
S4와 RS 4를 제외한다면 A4에 올라가는 엔진은 3리터 V6 TFSI가 가장 강력한 유닛이다. 하지만 압트의 튜닝 패키지가 적용되면서 최고 출력은 380마력, 최대 토크는 50.9kg.m까지 상승했다. 순정 대비 출력은 108마력, 토크는 10.18kg.m이 상승한 것이다. 1.8 & 2리터 TFSI의 출력도 각각 211마력, 270마력으로 높아졌다.
디젤 엔진도 퍼포먼스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가장 인기 모델인 140마력의 2.0 TDI는 205마력으로, 245마력의 3리터 TDI는 300마력으로 출력이 상승했다. 모든 엔진은 출력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엔진과 연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A4를 위한 엔진 튠업 기술은 압트의 뉴 제네레이션으로 불린다.
외관에서는 에어로다이내믹 킷이 특징이다. 보디 킷에는 새 디자인의 프런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가 포함돼 있으며 광폭 펜더가 다이내믹함을 더한다. 옵션으로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스포츠 스프링, 조절식 코일오버 서스펜션, 20인치 알로이 휠 등이 있다. 타이어도 UHP 제품이 기본으로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