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와 이탈리아 슈퍼바이크 브랜드 두카티(Ducati)가 ‘폭스바겐 인력 재단’, 이탈리아 교육, 대학 및 과학연구부’, 그리고 에밀리아 로마나 지역과의 협력 하에 진행하는 공동 사회공헌 사업인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DESI, Dual Education System Italy)”을 시작했다.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은 람보르기니와 두카티가 이탈리아 사회취약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직업 교육 및 트레이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트레이닝 프로젝트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양사는 모 그룹인 폭스바겐 인력재단의 기존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의 교육과 트레이닝을 위한 새로운 과정을 개발해왔다. 이탈리아 볼라냐의 ‘피오라반티 벨루찌 (Fioravanti Belluzzi)’와 ‘알디니 발레리아니(Aldini Valeriani)’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총 48명의 청년들을 위한 2년간에 걸친 공동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각 대학에서 첫 번째 교육을 이수한 청년 참가자들은 람보르기니와 두카티가 설립한 현대적인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고의 교육과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폭스바겐 직원 재단은 이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에 200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두카티와 람보르기니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아우디 그룹에서도 추가적으로 1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아우디 그룹 마케팅 담당 부회장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는 “람보르기니와 두카티는 성능과 품질, 그리고 열정을 대변하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겸 CEO는, “듀얼 에듀케이션 프로젝트는 지난 몇 년간 람보르기니가 진행해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의 일환이다”라며, “경제, 사회 그리고 환경이라는 3개의 축을 기반으로 듀얼 에듀케이션은 전문적인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개인과 회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