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는 제 14회 지속가능성 보고서(14th Annual Sustainability Report) 발간을 통해, 포드가 개발-생산 공정과정에서 이루어낸 지속적인 탄소 배출 감소 성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글로벌 생산 공장에서 차량 한대 생산당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7% 감소를 달성하였으며, 2010년부터 2025년 까지의 30% 추가 감소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 글로벌 공장은 2000년 이후부터 2012년까지 약 47% 감소한 465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성공적으로 감축하였으며, 자동차 제조사 연합 프로그램(Alliance of Automobile Manufacturers Program)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2012년 사이 미국 내 시설에서 차량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차량당 10% 줄이겠다던 서약 또한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또한 포드 C-MAX 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은 모델의 개발을 통해 자동차당 배기가스 배출량도 2007년 대비 16% 감소하였다.
특히, 연비 강화와 탄소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 포드 에코부스트(EcoBoost®)엔진은 현재 60만대의 포드 차량에 탑재되어 있으며, 일반 자동차 탄소배출량의 절반 이하를 배출하는 C-MAX 하이브리드와 C-MAX 에너지(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시작된 이래 약 20톤의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C-MAX 하이브리드와 C-MAX 에너지(Energi)는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올-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올-뉴 퓨전 에너지(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커스 일렉트릭과 함께 포드의 대표적인 6종류의 차세대 전력화(電力化) 모델이다.
한편, 포드는 사회와 경제, 환경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계획으로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포드의 재정적 안전성, 자동차 연비 및 안전성 성취도 등 다양한 내용을 알려 왔다. 특히, 본 보고서에는 탄소 배출 감소 외에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청사진: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 (Blueprint for Sustainability: Our Journey Continues)”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포드 시설의 물 절약에서부터 폐기물 양을 줄이는 다양한 성과를 포함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2012년325명의 지속가능경영 공급자에게 포드의 인권, 기본 근무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교육 제공: 현재까지 약 2,100명의 공급자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제공.
· 2016년 까지 차량 1대당 버려지는 폐기물 양의 40% 감소 계획의 일환으로 2011년을 기준으로 2012까지 자동차당 버려지는 폐기물 19% 감소.
·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포드의 세계 물 사용량 중 약 20억 리터 절약으로 3백만 달러의 금전적 효과 창출.
· 자동차 한대 생산 시 들어가는 물의 사용량을 2010년 5,100톤에서 2011년 4,700 리터, 2012년에는 4,300 리터로 절약. 2013년 2% 물 사용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2009년을 기준 30%의 물 사용량 감축 계획.
· 2000년부터 2012 사이 전 세계 물 사용량을 62%(약 379억 리터) 줄임.
· 2011년 기준으로2016년 까지 자동차 한대 생산 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을 25% 향상시키는 목표 수립.
· 기온과 생산성 정상화를 위해 2011년 기준 글로벌 에너지 효율 6.4%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