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출시’ LF 쏘나타 터보 가격 유출… 2,695~3,210만 원

지난 주말 인터넷 동호회 등을 통해 LF 쏘나타 터보의 출시일과 가격, 편의사양 등이 유출되었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LF 쏘나타 터보는 오는 2월 11일 출시될 예정이며, D컷 스티어링 휠, 전용 디자인 내외관 패키지 및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기존 YF 쏘나타 터보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되었던 것과 달리, LF 쏘나타 터보는 스마트, 익스클루시브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스마트 트림의 가격은 2,695만 원,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가격은 3,210만 원으로 YF 쏘나타 터보(2,670~3,190만 원)에 비해 20~25만 원 인상된 셈이다.

스마트 트림에는 R-MDPS, LED 주간주행등(DRL), 터보 전용 내외관 패키지, 18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D컷 스티어링 휠, 직물 시트 및 패들시프트 등이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6가지 편의사양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공통 옵션으로 파노라마 썬루프(105만 원)를 선택할 수 있으며,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조향연동 후방카메라·오토라이트 컨트롤이 통합된 ‘내비게이션 패키지(90만 원)’, 바이펑션 및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HID 헤드램프와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이뤄진 ‘라이팅 패키지(70만 원)’,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LDWS(차선이탈경보시스템), FCWS(전방추돌경보시스템), BSD(후측방경보시스템), HBA(하이빔 어시스트)가 포함된 ‘Pre-Safety 패키지(98만 원)’가 갖춰져 있다. 단, Pre-Safety 패키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을 선택해야 한다.

또 버튼 시동,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및 하이패스 ECM 룸미러로 이뤄진 ‘컨비니언스 패키지(70만 원)’와 오렌지 칼라 패키지가 적용된 인조 가죽시트(도어트림 제외)와 운전석 전동시트, 운전석 4-way 럼버 서포트로 이뤄진 ‘컴포트 패키지(50만 원)’도 적용된다.

YF 쏘나타 터보의 옵션 사양과 비교하면 전용 R-MDPS라고 명명된 전용 MDPS와 전용 디자인이 내외관에 기본 적용된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듀얼 풀오토 에어컨이 기본 적용된 반면 선택사양 내비게이션이 1인치 작아지는 등 사양이 조정되었다. 또 각종 안전장비 패키지 및 YF 쏘나타 터보에서 최상급 트림에만 적용되었던 HID 헤드램프가 기본형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바뀐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상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의 경우 스마트 트림 기본 품목 외에 7인치 내비게이션, 백라이트 전동 커튼, 뒷좌석 사이드 커튼 및 HID 헤드램프,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버튼 시동, EPB(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이 기본 장착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는 파노라마 썬루프(105만 원) 외에 3가지 편의사양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다. 선택 옵션 8인치 내비게이션은 VIT 및 블루링크 2.0 서비스를 포함하며, 조향연동 후방 카메라와 8스피커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내비게이션과 함께 패키지(95만 원)로 제공된다.

또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130만 원)을 선택 탑재할 수 있으며, ASPAS(어드밴스드 스마트 주차 어시스트 시스템), LDWS, FCWS, BSD, HBA로 구성된 ‘어시스트 패키지(110만 원)’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표에 따르면 스마트 트림에서 모든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3,108만 원이 되며,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모든 편의사양을 장착하면 3,545만 원에 이른다. YF 쏘나타 터보에 비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각종 안전장비 등이 추가되면서 풀 옵션 모델의 가격이 약 200만 원 가량 인상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