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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2014년 내수 및 수출 총 169,854대 판매 전년대비 29.6%↑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2014년 12월 내수에서 10,363대, 수출에서 13,282대 등 총 23,645대를 판매했다. 2014년 연간 누적판매는 내수 80,003대, 수출 89,851대를 판매해 2013년 대비 29.6% 늘어난 총 169,854대를 판매했다.

12월 내수판매의 경우 올 들어 가장 많은 전년동기 대비 30.7% 늘어난 10,363대를 판매해 연간 누계 실적이 8만대를 넘어섰다. 월 판매가 1만대가 넘은 것은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내수시장의 주역은 단연 QM3이다. QM3는 사업계획 목표였던 8천 대의 두 배가 넘는 18,191대가 판매되어 명실상부한 소형 SUV 돌풍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2014년의 경우 르노삼성자동차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재기를 위한 도전을 한 해였다. QM3 물량을 확보하였고, SM5를 제외한 전 모델에 새로운 전면 부 디자인을 적용하여 일관성 있는 유리피안 디자인을 완성 시켰다. 7월에는 SM5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 불고 있는 소형 SUV, 디젤, 연비향상 이라는 흐름을 잘 활용하여 성공적인 내수실적을 이끌어 냈다.

12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2.4%가 늘어난 13,282대에 달성했다. 총 9,684대를 선적한 닛산 로그가 12월 수출을 주도했다. 2014년 수출 누계는 총 89,851대로 전년 대비 26.6%가 증가했다. 모델 별로는 QM5가 12월까지 총 46,095가 수출돼 전체 수출물량의 절반 이상(51.3%)을 차지하며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닛산 로그 또한 수출 4개월 만에 26,467대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 총 수출실적을 26.6%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닛산로그의 경우 올 해부터 연 8만대 규모로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물량까지 검토 중이기 때문에 수출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2014년은 새로운 디자인의 성공적인 도입과 QM3의 인기, 연비효율성 및 실용성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디젤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전략이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며, “올 해는 새로이 출시되는 SM5 디자인변경 모델과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bout 이재욱

자동차와 삶을 사랑하는 사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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