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지난 4월 말 선보인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Line가 지난 5월 38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 소형차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로 1.6 TDI R-Line은 5월에만 총 368대가 판매돼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중 6위에 등극했다. 이와 더불어 폴로는 출시 불과 50일만에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동급 차 중 최다 실적을 달성하며 그간 어려웠던 수입 소형차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2천만원대 수입차 모델이 베스트셀링 Top10에 오른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17개월만에 처음이다.
또한 폭스바겐은 올해 누적판매기준 가격대별 판매량에서 4천만원대 파사트 2.0 TDI (1,373대, 전체 7위), 3천만원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254대, 전체 3위), 2천만원대 폴로 1.6 TDI R-Line (427대) 등 세 개 모델이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상기 가격대 동급 차량이 포진해있는 2,000cc 미만 배기량 차량 판매 비중은 전체 수입차 시장의 52.8% 정도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한 수치이다.
한편, 폴로에 앞 서 한국시장에 전무했던 해치백 열풍을 주도하며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세를 이끌어온 주역인 6세대 골프의 공식판매가 5월부로 종료됐다. 2009년 9월 출시 이후 2013년 5월까지 6세대 골프의 누적판매대수는 총 17,694대(골프 카브리올레 제외)를 기록했으며, 특히 공식 판매종료 직전인 지난 4월까지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이름을 등극하며 동급 최고의 위력을 과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7월, 7세대 신형 골프를 국내에 출시해 해치백 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신형 골프는 차세대 플랫폼인 MQB에서 생산된 폭스바겐의 첫 모델로, 차체 무게를 100kg가량 줄인 혁신적인 경량 설계와 더욱 강력해진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편의사양과 안전장비 등을 통해 ‘완벽’ 그 이상으로 평가 받는 모델이다. 특히 올해 전세계 2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하는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를 비롯, ‘ 2013 유럽 올해의 차‘, ‘2013 베스트 카‘, ‘2012 오토 트로피 ‘ 등 출시 5개월 만에 전세계 권위 있는 상을 17개나 석권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폴로의 성공적인 출발은 기본기가 잘 갖춰진 폴로의 특성과 ‘펀-투-드라이브’ 주행 감성, 동급에서 찾기 힘든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경제성 등이 젊은 소비자의 감성과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며, “오는 7월 전세계 해치백 시장에서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 없는 절대 강자, 골프의 7세대 모델 출시가 예정된 만큼, 해치백 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가며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