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올해 사람들이 차로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전국의 주요 대형할인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디지털의 가장 빠른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가 2014년[1] 한 해 동안 자사 내비게이션 및 아틀란 3D 클라우드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목적지 순위를 집계한 결과, ‘이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할인점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 주요 대형할인점이 전체 목적지 순위에서 높은 순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주요 할인점이 목적지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사람들이 차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장소로 평소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곳이 바로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대형할인점이기 때문에 검색 빈도가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전체 검색어 상위 10개 중 대부분이 대형할인점 혹은 쇼핑몰 중심으로 오른 것과 달리, 인천국제공항이 8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황금연휴가 많았던 올해 해외여행객 수가 증가할 예정이라는 국토교통부 발표와 실제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송량이 전년 대비 9.3% 증가[2]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교통 부문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최다 목적지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그 뒤를 이어 수원역, 서울역,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가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주요 산, 놀이시설, 관광지 등 여가 관련 카테고리에서는 내장산, 에버랜드, 해운대 해수욕장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산의 경우, 문경새재, 설악산 등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들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놀이시설의 경우는 한강시민공원, 롯데월드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관광지의 경우, 대천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이 상위권 과반을 차지했는데 그 중 전주한옥마을이 3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파인드라이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이 장거리는 물론, 잘 아는 단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목적지 검색을 통해 길 안내를 받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에 따라 대형할인점 등 사람들의 일상과 친숙한 장소가 목적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것 같다.”며, “파인드라이브는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길 안내를 제공하고자 DMB망과 휴대폰 테더링을 통해 국내 유일의 듀얼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