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등록보다 3.5% 감소한 16,436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월 등록은 전년 동월 14,154대 보다는 16.1% 증가했으며 2014년 10월까지 누적 162,280대는 2013년 누적 130,239대 보다 24.6% 증가한 수치이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511대, 비엠더블유(BMW) 3,480대, 아우디(Audi) 1,933대, 폭스바겐(Volkswagen) 1,759대, 포드(Ford/Lincoln) 841대, 미니(MINI) 793대, 렉서스(Lexus) 62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552대, 토요타(Toyota) 469대, 랜드로버(Land Rover) 459대, 닛산(Nissan) 360대, 볼보(Volvo) 320대, 혼다(Honda) 284대, 인피니티(Infiniti) 278대, 푸조(Peugeot) 248대, 포르쉐(Porsche) 216대, 재규어(Jaguar) 135대, 시트로엥(Citroen) 85대, 캐딜락(Cadillac) 51대, 벤틀리(Bentley) 27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6대, 피아트(Fiat) 5대였다.
10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616대(52.4%), 2000cc~3000cc 미만 5,903대(35.9%), 3000cc~4000cc 미만 1,433대(8.7%), 4000cc 이상 475대(2.9%), 기타 9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2,977대(79.0%), 일본 2,015대(12.3%), 미국 1,444대(8.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1,001대(66.9%), 가솔린 4,655대(28.3%), 하이브리드 771대(4.7%), 전기 9대(0.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6,436대 중 개인구매가 9,553대로 58.1% 법인구매가 6,883대로 41.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90대(27.1%), 서울 2,410대(25.2%), 부산 641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76대(31.6%), 부산 1,358대(19.7%), 경남 1,303대(18.9%)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Golf 2.0 TDI(602대), 비엠더블유 520d(56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CDI 4MATIC(45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