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튜너 휠샌드모어가 마세라티 MC 스트라달레를 위한 튜닝 패키지를 내놨다. 휠샌드모어의 MC 스트라달레는 출력을 대폭 높이는 한편 마세타리 특유의 고급스러움도 더욱 배가 시켰다. MC 스트라달레만을 위한 업그레이드 패키지이다.
엔진은 페라리제 4.7리터 V8이 올라간다. 기존에는 자연흡기지만 수퍼차저를 이용해 엔진을 과급했으며 ECU의 맵핑도 새롭게 했다. 출력은 666마력, 최대 토크는 65.1kg.m으로 순정 대비 205마력이 상승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에서 제한된다.
외관은 그란투리스모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외관의 특징은 알로이 휠이다. 순정 20인치 알로이 휠도 좋지만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멀티피스 단조 휠로 교체했다. 3피스 단조 휠은 순정보다 림이 넓고 보다 강력한 힘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다. 앞뒤 타이어의 사이즈는 245/30R/21, 345/25R/21이며 한국타이어의 에보 S1과 매칭된다.
단조 6스포르즈 휠은 그란투리스모와 MC 스트라달레, 그란 카브리오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S1 에보 또는 던롭 스포트 맥스를 고를 수 있다. 21인치 휠의 한 대분 가격은 9,916유로에 달한다.
휠샌드모어는 1999년에 설립된 신생 튜너이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벤틀리, 람보르기니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며 레벤톤, 코닉세그 CCX를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돼 있다. 2008년부터는 독일에 칸 디자인의 휠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