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부럽지 않은 승합차가 나왔다. 커스텀 전문 업체인 카리스마 오토 디자인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아노를 최고급 리무진으로 개조했다. 비아노는 승합차 중에서도 고급 모델로 분류되지만 카리스마 오토 디자인을 만나 하이엔드 승용차 못지않은 호화 모델로 탈바꿈 했다.
카리스마 오토 디자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비아노는 연예인 및 최고급 인사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실내의 모든 장비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게 특징. 실내에는 4개의 개별적인 시트를 갖췄으며 원목과 최고급 가죽으로 호화스럽게 꾸몄다. 원목과 가죽 모두 핸드 메이드이며 최고 수준의 장인이 제작을 맡았다.
주요 장비로는 TV와 냉장고, 뱅 & 울프슨 오디오가 있으며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접속도 가능하다. TV의 경우도 오너의 요구에 맞게 각기 다른 사이즈를 고를 수 있으며 야간에 들어오는 조명조차도 맞춤형이다. TV의 크기는 최대 42인치이다. 그리고 마련된 PC는 윈도우 또는 애플 중에서 운영 체제를 고를 수 있다. 이마저도 부족하다면 크리스탈 소재의 재떨이와 샴페인 저장 장치, 최고급 펜 같은 별도의 옵션도 주문이 가능하다.
카리스마 오토 디자인에 따르면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비아노의 개조도 가능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워런티도 적용받을 수 있다. 카리스마 오토 디자인은 올해로 창사 14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