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의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015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10월 27일까지 현대자동차 사회공헌(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에서 공모접수를 받으며 총 3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을 1년간 지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3개 분야에서 관련 사회복지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공모하며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30여개 단체에 사업비 또는 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자동차 회사의 특징인 ‘이동성’을 반영해 사회복지 프로그램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또는 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한하여 사업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에는 기존의 포터 1톤 특장차 및 개조비 지원, 엑센트 차량 및 프로그램비 지원에 더해 승용차로 이동이 어려운 산간지역을 위해 투싼ix 차량 및 프로그램비 지원 분야를 추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올해 12월 초에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간 지원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이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의 폭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해 줄 것”이라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에서 심사까지 각 단계에 걸쳐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함으로써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속적인 전문가의 자문과 실무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 우수기관 담당자를 선정해 해외연수의 특전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305개 사업에 지원을 펼쳤으며, 지원 금액은 총 40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