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브랜드 탄생지인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현지시각으로 9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 세계 마세라티 마니아들과 수집가들, 마세라티 차량이 한자리에 모이는 100주년 기념 ‘마세라티 센테니얼 게더링(The Maserati Centennial International Gathering)’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일정의 첫날인 18일, 행사를 위해 모인 200대의 마세라티와 500명의 마세라티 수집가들, 30개국의 고객들이 그랑데 광장에서 ‘헤럴드 웨스터(Herald Wester)’ 마세라티 CEO와 ‘지안 카를로 무짜렐리(Gian Carlo Muzzarelli)’ 모데나 시장의 환영을 받으며 모데나에 입성했다.
미국과 중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일본 등 마세라티의 주요 판매국으로부터 초대된 90명의 기자단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행사 첫날 오전, 기자단은 1914년 12월 1일 마세라티가 처음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던 볼로냐의 비아 드 페폴리 (Via de’ Pepoli)에 위치한 최초의 마세라티 사업장을 방문하였으며, 이후 마세라티 창립자였던 카를로 마세라티와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후손인 에토르(Ettore)와 어네스토(Ernesto) 마세라티의 아들들을 각각 만나 10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찬사를 받고 있는 선대의 모험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후손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이탈리아에서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탄생했지만, 오직 소수만이 중대한 업적을 기록하며 유지되었고, 우리가 그 중 하나인 것이 큰 기쁨”이라며, “우리가 가진 마세라티라는 이름과 명성은 탁월한 재능과 혁신, 오늘날의 마세라티 차량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하고 새로운 특징들을 창조하기 위한 열정을 상징하고 있다”고 마세라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이벤트는 18일 모데나에서의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크레모나, 토리노 등 이탈리아에서 마세라티의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하며 브랜드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