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는 기존 영등포서비스센터를 확대·이전시켜 새롭게 탈바꿈 한 강서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18일(목)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기아차 강서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3,800여m2(약 4,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로, 리프트 60여 기를 비롯한 최첨단 종합 정비 시설을 보유해 하루 최대 200여 대, 연간 7만 여 대에 이르는 차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정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최첨단 차량 정비 시설 외에도 기아차 강서서비스센터는 기아차 가양지점을 비롯해 여성전용 쉼터, 카페, 어린이 도서관, 안마시설 등을 갖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거점으로 거듭났다.
특히 서비스센터 내 각종 시설들을 기아차 고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휴게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가 차량 시승, 판매부터 정비를 통한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고객 관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서서비스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로, 기아차는 서울에 성동서비스센터, 시흥서비스센터, 도봉서비스센터, 강서서비스센터 등 권역별로 총 4곳의 서비스센터 체계를 갖추게 됨으로써 서울에 거주하는 기아차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경북 포항서비스센터, 경기 의왕서비스센터에 이어 서울 강서서비스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고객 접근성이 약화된 기존 서비스센터를 중심지역으로 이전·확대시키는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 완료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첨단 설비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강서서비스센터의 개소로 그 동안 서비스센터 이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 서부지역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자동차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 균형 배치와 브랜드 경영을 접목시킨 시설 고급화 및 표준화 등 서비스 하드웨어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문진단, 원격진단 등 고객 맞춤형 신개념 정비 서비스 ‘SMART Q 서비스’,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를 활용한 ‘원격 케어 서비스’, 고객 중심 응대 프로세스인 ‘어드바이저 제도’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