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과 각종 첨단 사양을 갖춘 차세대 중형 프리미엄 SUV ‘올-뉴 체로키(All-New Cherokee)’를 출시했다.
지난 2007년 단종된 지프 체로키(미국명 리버티)의 후속모델로써, 한국 시장에는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귀환한 셈이다. 지프 체로키는 1974년 처음 등장해 2002년 지프 리버티로 대체되기 전까지 250만 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등 3개 트림이다.
원하는 언제, 어디라도 갈 수 있는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
올-뉴 체로키는 새로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Jeep®Active Drive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Jeep®Active Drive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Jeep®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4×4 성능을 발휘한다.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2.0 디젤 및 2.4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은 온/오프로드, 미끄러운 도로나 빠른 가속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등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토크를 4바퀴에 전달함으로써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에는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2.92:1의 감속비를 제공하는 로우 레인지 기능과 토크 제어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강력한 등판능력과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올-뉴 체로키는 업계 최초로 주행 여건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앞바퀴 굴림 또는 4륜구동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뒤차축 분리(Rear Axle Disconnect)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도 더욱 높였다(셀렉-터레인에서 오토 모드 선택시 작동).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프 셀렉-터레인(Jeep®Selec-Terrain®) 지형설정시스템은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중 선택된 모드에 따라 구동계통의 컨트롤 모듈 등 최대 12개 항목의 시스템 설정이 최적화되어 모든 도로 상황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특히,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혹은 II의 최첨단 4륜구동 시스템과 연동되어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세단 같은 온로드 핸들링과 높은 연료 효율성
올-뉴 체로키는 알파로메오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CUS-Wide 모듈러 플랫폼 기반의 유니바디 구조로 보다 탄탄한 차체와 더욱 정밀해진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전후 독립식 서스펜션, 고성능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FSD(Frequency-Sensitive Damping) 등의 기술을 통해 고속 혹은 도시의 온로드 주행 시에도 세단과 같은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올-뉴 체로키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올-뉴 체로키의 ZF 9단 자동변속기는 4.7:1의 1단 기어비로 보다 빠른 스타트를 가능하게 하며, 차체의 떨림이나 진동이 없는 부드럽고 안락한 출발과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7, 8, 9단의 고단 기어는 보다 낮은 rpm으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약 10~16%의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며, 고속 주행 시에도 엔진회전수가 1500rpm 내외로 유지돼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수준도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2.0L 터보 에코디젤 엔진, 2.4L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 고효율, 강력한 주행성능
최고출력 170마력(@4,000rpm), 최대토크 35.7kg.m(@1,750rpm), 복합연비 14.0km/ℓ의 2.0L 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지프 모델로는 최초로 탑재된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및 리미티드 모델에는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특히 신호대기나 막히는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공회전 시간을 줄임으로써 연비를 5~10% 가량 향상시켜 준다.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모델에는 최고출력 177마력(@6,400rpm), 최대토크 23.4kg.m(@3,900rpm), 복합연비 10.1km/ℓ의 2.4L I4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가변밸브 타이밍 및 가변밸브 리프트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토크와 고른 토크 곡선을 제공한다.
안전을 위한 동급 최고의 풀 패키지
올-뉴 체로키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고, 사고 이후에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안전 주행을 위한 70 여 종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올-뉴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플러스 기술이 크라이슬러 그룹의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되었고, 특정 조건에 차량을 정지 시켜줄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플러스, 전방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기술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 외에도 올-뉴 체로키 모든 트림에서 운전자 무릎 에어백과 앞/뒤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젖은 노면 주행 시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가속 페달에서 급하게 발을 뗄 경우 급제동 상황을 예측해 사전에 대비하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RAB)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적극적인 탑승자 보호를 위해 위험한 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직관적이며 스마트한 편의장치
올-뉴 체로키에는 보다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직관적이며 스마트한 다양한 편의 장치가 적용되었다.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는 손끝으로 쉽고 편하게 라디오, MP3, 한국형 3D 내비게이션, DMB/TPEG, 공조시스템 등 엔터테인먼트 및 차량 세팅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개인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계기반 중앙의 7인치 풀컬러(리미티드) 또는 3.5인치(론지튜드) TFT LED 주행 정보시스템은 주행 속도, 실시간 연비, 안전 관련 경고, 오디오 정보,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 상태 등 각종 정보 및 차량 상태를 쉽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최적의 상태로 차량을 운행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브우퍼를 포함해 1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12채널, 506W의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고품격 사운드를 즐기게 하고, Qi 케이스식 무선 충전 패드는 주행 중에도 복잡한 케이블 연결 없이 간편하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크라이슬러 그룹 모델로는 처음 적용된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주차 보조시스템(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 적용)은 평행 주차시 범퍼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차공간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므로 기어, 브레이크, 가속페달 조작만으로 보다 쉽게 주차할 수 있어 특히 도심의 좁은 주차공간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운전자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방 코너링 안개등, 외기 온도 연계형 리모트 스타트 기능의 엔터앤고(Enter ‘N GoTM) 스마트키 시스템,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한국어 음성 명령 및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 USB 및 SD 카드음악 재생기능, 8-방향 운전석 파워시트, 커맨드뷰(CommandView®)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230V 파워 아웃릿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지프 브랜드의 차세대 디자인과 세련되고 정제된 프리미엄 인테리어
중형 프리미엄 SUV 올-뉴 체로키는 지프의 DNA와 고유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자인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 LED 주간주행등(DRL), 범퍼 상단 부분으로 수직으로 떨어지며 폭포를 연상시키는 후드(waterfall hood)와 7-슬롯 그릴은 올-뉴 체로키의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켜 준다. 측면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7-슬롯 그릴은 올-뉴 체로키 역시 지프의 혈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워즈 오토(Ward’s Auto)의 ‘10 베스트 인테리어(2014)’에 선정된 올-뉴 체로키의 세련되고 정제된 실내 디자인은 모로코, 이탈리아의 베수비어스산(Mt. Vesuvius), 그랜드 캐니언 등 세계적인 자연 명소를 모티브로하여 프리미엄 중형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운전자 중심적으로 설계된 콕핏(cockpit) 구조의 운전석에는 사용이 쉽고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실내 곳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부드러운 유선형 라인과 고품질 소재, 혁신적인 컬러, 최첨단 기술들이 세련된 모습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나파 가죽 시트를 비롯해 도어의 윗부분, 센터 암레스트, 대시보드 상단 등 손길이 닿는 곳에는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되어 실내 전반에 걸쳐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게 하고, 스티치로 액센트를 주어 시각적 충족감을 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뉴 체로키는 동급 최고의 온/오프로드 성능과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만 8만여 대가 판매되며 최고의 중형 SUV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뉴 체로키의 고객은 어떤 도로, 어떤 날씨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블로 로쏘 사장은 경쟁차종을 묻는 질문에 “올-뉴 체로키의 경쟁차종은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K 클래스 등이며, 동 세그먼트에서 15%의 점유율과 월 평균 100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990만원,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는 5,290만원,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는 5,640만원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체로키의 우수한 성능을 경험케 하고자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33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4,830만원, 리미티드 2.0 4WD는 5,280만원의 특별한 혜택을 500명에 한하여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