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스마트키 전문 제조기업 스마트온커뮤니케션(http://www.smart-on.com)은 자동차 앱세서리(Car Appcessory)인 ‘몬스터게이지’를 활용한 실연비 빅 데이터를 분석해 국산차 3사 모델 중 실 주행 최고연비를 달성한 모델을 발표했다.
현대, 기아, 쉐보레 모델들 중 최고는 쉐보레 말리부 디젤이 차지했으며, 계측에 약 200대 이상이 참가한 말리부 디젤의 평균 연비는 14.5km/L였다.
이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OBD2 스캐너 단말기인 ‘크루즈플러스 인텐시브’를 자신의 차량에 장착하고 몬스터게이지를 통해 주행 실연비를 측정한 차량 5천 대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며, 기간 중 이들의 주행 회수는 총 65만 건에 달했다. 단 계측에 참가한 대수가 50대 미만인 모델은 랭킹에서 제외됐으며, 르노삼성과 쌍용은 아직 서비스 준비 중이어서 이번 랭킹에서는 역시 제외됐다.
디젤 모델 중에서 2위에는 14.4km/L를 달성한 현대 i40 디젤, 3위에는 14.1km/L의 현대 i30 디젤, 4위에는 13.8km/L의 현대 엑센트 디젤, 5위에는 12.4km/L의 쉐보레 크루즈 디젤이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 중 연비 1위는 기아 모닝으로 14.4km/L가 나왔으며, 2위는 현대 아반떼로 14km/L, 3위는 기아 레이 13.2km/L, 4위는 기아 프라이드 12.6km/L, 5위는 기아 포르테로 12.3km/L가 나왔다.
LPG 모델 중 1위는 50대 이상이 참가해 평균 연비 9.4km/L를 기록한 현대 YF 쏘나타 LPi가 차지했다.
그리고 ‘몬스터게이지’에서 제공하는 연비는 단순히 자동차 속도에 비례해서 연비 소모량을 계산하는 부정확한 다른 OBD 단말기와는 달리 자동차 엔진에서 직접 분사되어 소모되는 연료량을 측정하여 연비 계산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연비를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의 오세훈 이사는 “많은 사람들의 실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비 정보는 자신의 운전 스타일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 연비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향 후 적절한 시기에 이르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연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서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