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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튜닝하다! 칼슨 버전 메르세데스 G63 AMG 6×6

1813281641370742747메르세데스-벤츠 특화 튜닝 업체 칼슨(Carlsson)은 럭셔리의 절정을 이루는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그 대상은 바로 육중한 체구와 이에 준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G63 AMG 6×6 모델이다.

외관에서 칼슨 로고가 붙는 거 외에 큰 변화는 없다. 그 자체로도 완벽했기 때문으로  추측해본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고습스러운 변화가 대거 적용되었다. 가죽과 알칸타라 내장재, 그리고 우드와 카본 트림이 적용됐으며, 알로이 휠 페달이 발 밑에 장착됐다.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플레이트가 첫인상을 깊게 새기고 있으며, 알루미늄 도어락픽, 그리고 스웨이드 가죽과 양가죽의 플로어 매트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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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튜닝에서 돋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보닛 아래에 있다. 트윈터보 5.5리터 V8엔진에 CK63 퍼포먼스 키트로 제공되는데 최적화된 ECU가 구성에 포함됐다. 이로써 이 엔진 유닛은 최대출력 650마력(ps, 478kW)를 내뿜으며 900Nm의 최고토크를 발휘하도록 변경됐다. 기존보다 106마력(ps, 78kW)에 140Nm(103lb-ft)의 토크가 높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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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x6라는 이 독특한 구조의 럭셔리 벤츠 SUV 모델은 매년 20~30대만을 한정 생산하는 벤츠 중에서도 최고급 럭셔리 모델이다. 가격표를 살펴보면 137,000유로의 레귤러 모델 G63 AMG보다 세 배나 비싼 가격이다. 지금까지는 SLS 일렉트릭 드라이브 모델이 416,500유로의 가격으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지만, 이후 바퀴 여섯 달린 거대한 SUV 모델이 이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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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부호들이 많이 탄다는 이 모델은 사실 G320 CDI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오스트레일리아군을 위해 개발되었다. 차의 크기는 길이 5867mm에 2111mm의 너비, 그리고 2209mm의 높이를 가졌다. 이는 1105mm 226mm, 272mm가 스탠다드 2013 G63 AMG 모델보다 큰 사이즈다. 사이즈로만 봤을 때 미국에서 즐겨 탔던 허머(H2 기준 길이 5,169mm, 너비 2,065mm, 높이 2,007mm 휠베이스 3,119mm)보다 훨씬 더 크다. 참고로 허머의 엔진은 6.0리터 또는 6.2리터 V8 유닛을 얹고 있다. 최대출력은 316마력에서 최대 393마력(hp)까지 발휘한다.

메르세데스 G63 AMG 6×6 모델의 엔진 구성은 밀리터리 버전과 일반 스포츠 버전이 따로 구성된다. 밀리터리 버전은 3.0리터 디젤 엔진과 5단 자동 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그리고 일반 스포츠 버전은 V8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에 7G-트로닉 7단 변속기가 구성된다. 최대출력은 536마력(hp, 400kW)에 758Nm(560lb-ft)의 최고토크를 기록한다. 가속 능력(0-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6초 이하로 기록된다. 제한 최고 속도는 160km/h, 연비는 18L/10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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