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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앞 둔 올 뉴 쏘렌토, 아트 위장막 쓰고 서울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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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3세대 올 뉴 쏘렌토(프로젝트 UM)의 공개에 앞서 독특한 아트 위장막을 씌운 차량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킨다.

시승 차 방문한 파주 헤이리 주차장에서 아트 위장막을 쓴 쏘렌토 세 대를 포착했다. 출시를 앞둔 차량이기 때문에 보안 및 정보 유출 관련 문제가 발생 할 것 같아 사전에 차량을 관리하고 있던 관계자에게 촬영 동의를 구했다. 현장의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실내를 제외하고, 아트 위장막 만 강제로 벗기지 않으면 촬영해도 문제가 없다.’라고 답변해 이에 올 뉴 쏘렌토를 촬영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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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마을 주차장에 주차 된 올 뉴 쏘렌토 아트 위장막 차량은 총 3대였고, 두 가지 패턴의 아트 위장막을 장착하고 있었다. 두 패턴 모두 호랑이를 형상화 했는데 우선 검은 바탕의 위장막 위에 삼각형을 프렉탈 구조로 구성한 달리는 모습의 호랑이를 차량 측면에 그려 넣은 패턴은 역동적이고, 기아자동차가 지향하고 있는 ‘호랑이’ 코 그릴의 아이덴티티와 함께 SUV 모델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살려냈다.

다른 위장막은 흰 색 바탕에 호랑이의 무늬 패턴을 씌워 단 번에 시선을 뺏는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 패턴 위에 기존 2세대 쏘렌토와 달리 차체 강성 강화와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초고장력강판의 확대 적용을 의미하는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53%’의 레터링을 새겨 넣은 패턴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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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아래에는 차량의 크기나 디자인의 디테일한 요소를 확인하기 힘들도록 추가적인 구조물을 달았지만, 한 눈에 봐도 이전 2세대 쏘렌토 보다 확연하게 커진 차체를 느낄 수 있었다. 주변에 주차되어 있던 싼타페DM과도 비교 할 수 있었는데 올 뉴 쏘렌토는 싼타페DM 보다 더욱 큰 볼륨감을 자랑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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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매체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3세대 올 뉴 쏘렌토는 이전 2세대에 비해 전장은 90mm, 휠 베이스는 80mm 이상 늘어나 실내 공간 또한 이전보다 넓어져 경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싼타페DM 보다 큰 체격을 확보했으며 나아가 맥스크루즈와 비견 될 수 있는 크기를 갖췄다고 한다.

위장막에 가려 있었지만 올 뉴 쏘렌토는 기아자동차의 패밀리 룩인 ‘호랑이 코’ 그릴을 매시 그릴로 표현하였고 대형 헤드라이트로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에는 특별한 라인이나 패널을 더하지 않았지만 이전보다 체격이 커져 더 강한 존재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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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설명하지 않더라도 시각적으로 전장과 전폭이 늘어난 것이 눈에 들어오며 루프라인이 무척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숄더 라인이 무척 높은 편이었고, 장착 된 휠은 18인치, 타이어 스펙은 235/60R18 103H이었다. 한편 위장막 사이로 보인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차분한 디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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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독특한 위장막을 쓴 올 뉴 쏘렌토에 관심을 보이는 일반인들이 많이 나타났고, 바로 옆에 주차되어 있던 싼타페DM과 직접적인 크기를 비교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잠시 후 도심 시연을 위해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는 관계자에 말에 따라 올 뉴 쏘렌토를 따라 나섰고 자유로 인근에서 올 뉴 쏘렌토의 주행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주행 중이던 올 뉴 쏘렌토는 이전보다 더욱 길어진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균형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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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뉘르부르크링 주행 테스트와 초고장력강판의 확대 적용 그리고 확연히 커진 차체 등의 이슈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올 뉴 쏘렌토에 독특한 디자인의 아트 위장막을 씌워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활동을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진행한다. 개성 넘치는 아트 위장막을 통해 올 뉴 쏘렌토의 역동성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세우며 기아자동차 SUV의 계보를 잇고 있는 쏘렌토가 보다 고급스럽고 웅장한 모습과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쏘렌토의 공개를 기대해달라.’고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5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를 맞이하는 올 뉴 쏘렌토는 8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About 김학수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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