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개막전이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펼쳐졌다.
지난 7월 5일과 6일 양일 간 국내에서 두번째로 준공되고 현재 유일한 스트릿 서킷,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펼쳐진 2014 KSF 개막전은 현대자동차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었다. 9개월 간의 준비 기간과 대대적인 이벤트와 함께 펼쳐진 KSF 개막전은 여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과거 창원 스트릿 서킷 이후 스트릿 서킷의 계보를 새롭게 이어가는 송도 스트릿 서킷은 일반 도로의 노면을 그대로 사용해 노폭이 좁고 블라인드 코너가 이어져 그 어떤 서킷보다 드라이버의 담력과 실력을 시험하는 서킷이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주행으로 짜릿한 경쟁과 박진감 넘치는 추월 장면을 선사하며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대회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의 피트 스탑은 경기 판도를 뒤흔들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 할 수 없는 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
우승 김종겸(서한 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
준우승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3위 강병휘(스쿠라 모터스포트) *데뷔전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
우승 김재현(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데뷔전
준우승 정회원(록타이트-HK 레이싱팀)
3위 전인호(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 *데뷔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