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를 위한 온라인 응원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온라인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하는 ‘전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브라질로 보내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http://worldcup.hyundai.com)에서 글,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응원 메시지를 올리면, 대표팀의 브라질 현지 베이스캠프와 숙소에 설치된 4개의 대형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가 전송되는 이벤트다.
현대차는 브라질 현지에서 활약할 축구 대표팀에 전 국민의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선수와 국민, 그리고 국민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월드컵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328명에게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인형, 월드컵 응원 티셔츠 등 푸짐한 브라질 월드컵 관련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참조)
브라질 월드컵 개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현대차는 온라인 응원 캠페인과 더불어 서울 강남역에 설치된 미디어 폴(media pole)에 월드컵 참가국 래핑카, 축구공 모양의 수박 캐릭터 등 다양한 월드컵 상징물을 활용한 옥외광고를 실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월드컵 붐 조성에 나섰다.
(※ 미디어 폴 : 도로의 모든 표지판 기능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한 가로시설물. 서울 강남구의 경우 강남역부터 교보타워사거리에 이르는 강남대로 구간에는 22개의 미디어 폴이 설치되어 있음.)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 재난으로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지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염원을 모아 이번 월드컵이 태극전사를 비롯한 온 국민이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월드컵은 우리를 통하게 한다’는 주제로 월드컵의 역사에서 찾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내는 3편의 TV 광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