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S7 스포트백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아우디 A7/S7 스포트백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최상위 버전의 RS7 스포트백 모델이 미세한 변화를 거쳐 페이스리프트를 이뤘다.

외관상 확인할 수 있는 변화는 보더라인의 미세한 변화가 있지만 보다 날카로운 코너와 더불어 싱글프레임 허니컴 프런트 그릴의 변경처럼 아주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는 부분이다. 대신 아우디는 옵션의 무광 알루미늄, 글로시 블랙과 카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프런트 범퍼는 에어 인테이크를 다소 키웠으며 또한 거기에는 세팡 블루, 미토스 블랙, 글라시어 화이트, 그리고 블로렛 실버처럼 신선한 보디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옵션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이다. 아우디 A8/S8 페이스리프트, 그리고 변경된 A7/S7에서 볼 수 있었던 요소다. 하지만 RS7에서는 보다 어두운 색의 트림에만 적용된다. 실내에서 가장 많이 변경된 부분은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에어 아울렛 컨트롤, 업데이드 된 시프트 패달, 콰트로 엠블럼과 개선된 MMI 터치가 적용된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보닛 아래는 트윈-터보 V8 4.0리터 TFSI 엔진이 얹혔다. 실린더-온-디멘드 테크놀러지가 적용되어 있는 유닛이다. 최대출력 560마력(ps, 412kW)을, 700Nm(516lb-ft)의 최고토크를 기록한다. 옵션의 다이내믹 패키지가 적용되어 최고시속은 305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9초에 달한다. 이 모든 파워는 8단 팁트로닉 기어박스를 통해 콰트로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에 전달된다. 이에 따른 효율성은 24.8mpg US(29.7mpg UK 또는 9.5/100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1g/km.

2015 아우디 RS7 스포트백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20인치 합금 알로이 휠이 기본 장착되지만 21인치 세트가 세 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옵션 제공된다. 또한 추가의 금액으로 탄소섬유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를 구성할 수 있다. 아우디는 개선된 RS7의 판매가 올 3분기에 독일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은 113,300유로 선에서 결정될 듯.

아우디 RS7은 A7의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2013년 처음 등장했다. 재규어 XFR-S, BMW M5, 메르세데스-벤츠 E63 AMG 등이 직접적인 라이벌로 여겨진다. RS7의 첫 모델은 TFSI 트윈 스크롤 트윈 터보 V8 엔진을 얹었다. 최대출력 560마력(ps, 553bhp, 412kW)에 700Nm(516lb-ft)의 최고토크를 기록했다. 8단 변속기에 네바퀴굴림의 콰트로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