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5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디자인과 혁신을 향한 전진(Drive for Design and Innovatio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참가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디자인과 혁신을 통한 제2의 도약 의지를 담아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을 크게 디자인존과 이노베이션존, 르노존으로 나누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에 대한 미래 전략을 부각시켰다.
최근 QM3, QM5 Neo, SM3 Neo에 적용된 새로운 프런트 룩 디자인과 국내 자동차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기술을 나눠 볼 수 있도록 각각 전시차를 배치했다. 특히 부산에 기반을 둔 자동차 기업으로서 부산지역 관람객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전시공간과 이벤트들에 차별성을 둔 점이 눈에 띈다.
먼저 디자인존에서는 새로운 프런트 룩 디자인에 대한 르노삼성의 자신감과 기대감을 부각시켰다. 프런트 정 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로 구성된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은 올해 본격적으로 양산 라인업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5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QM3에서 시작된 프런트 룩 디자인을 QM5 Neo와 SM3 Neo에 순차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르노삼성 특유의 유럽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에 역동성을 더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되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할 것이다.
이노베이션존에서는 국내서 가장 많이 보급된 전기차 SM3 Z.E.와 엔진 다운사이징 바람을 불러일으킨 SM5 TCE을 필두로 르노삼성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로써 실내 공간과 실용성 면에서 여타 우위를 보이며 지난해 환경부 민간 보급 전기차(780대) 중 가장 많은 45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58%에 이른다. 하나의 충전 소켓으로 완속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해 충전이 쉬울 뿐 아니라 유일하게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을 채용해 전기차 택시와 카쉐어링 서비스 등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노베이션존에서는 SM5의 다운사이징 모델인 SM5 TCE를 통해 연비와 파워를 모두 만족시키는 르노삼성의 또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SM5 TCE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첨단 직분사 및 F1 기술을 바탕으로 한 터보차저 기술력이 집약돼 고출력의 다이나믹한 성능뿐만 아니라 가솔린 중형 세단 최고 효율을 보인다. SM5 TCE는모든 라인업에서 동급 최고 효율을 실현하겠다는 르노삼성의 기술 목표와 제품 전략을 대표하는 차종이다.
르노존에서는 르노의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Initiale Paris)’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이니셜 파리’를 통해 향후 르노와 르노삼성에서 출시될 제품들의 디자인 전략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모터쇼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이니셜 파리’는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의 6가지 단계 중 마지막 6번째인 ‘지혜’를 상징하며 사람과 따뜻함을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근육질의 숄더에는 힘이 넘치는 세단의 느낌을 담았고, 22인치 대형 휠과 조각 같은 날개에서는 SUV의 느낌이, 차체와 루프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은 미니밴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처럼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부산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팀과 르노삼성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이채롭다. 플래시몹 형태로 하루 두 차례씩 관람객들과 어우러지는 율동으로 모터쇼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르노삼성이 후원해 온 부산지역 장애우들과 소외계층을 초청해 편안하게 모터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식사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친다.
이 외에도 국내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국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임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친환경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본격적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며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의 극대화는 물론 르노삼성이 일궈온 혁신에 새로운 감성 디자인을 더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는 눈에 띄는 내수시장 판매 증가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QM3’ 를 시작으로, ‘QM5 Neo’ ‘SM3 Neo’ 등 모던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도입한 제품들이 연이은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내수시장에서 7,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여 올 들어 최대 판매량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시장에서의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닛산 로그 후속모델의 수출이 시작되는 8월부터는 수출에 있어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주요 전시 제품 소개
QM3
지난해 처음 새로운 르노삼성 프론트 디자인을 도입해 선보인 ‘QM3’는 모던한 콘셉에 투톤 컬러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작년 12월 예약 판매 시 7분만에 1,000대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월 평균 3,000대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르노삼성의 부활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QM5 Neo
디젤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차량으로 착각할 만큼 뛰어난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QM5 Neo’도 신규 디자인 아이덴티티 도입 후 댄디 하면서도 감각있는 스타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파워트레인 성능으로 대표되는 유러피안 디젤 2.0dCi 엔진을 탑재해, 르노삼성자동차의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잘 살린 모델로 호평 받으며 출시 후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무려 234%, 전월 대비 61%의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SM3 Neo
지난 4월 야심차게 선보인 ‘SM3 Neo’ 는 준중형 스테디 셀링카 SM3에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를 한껏 살렸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LED 주간 주행등과 안개등 크롬 베젤을 적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또렷한 인상으로 탈바꿈시켰다. 뒷모습도 보다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해졌다. 후미등을 면발광 방식의 LED 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된 콤비네이션 램프로 변경해 생동감을 더했다. ‘SM3 Neo’의 높은 인기는 5월 들어(25일 기준)만 계약 판매수가 3,000대를 넘으며 실적으로 이어졌으며 고객 구매 문의도 꾸준히 접수돼 영업 현장 분위기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SM5 TCE
동급 유일 다운사이징 엔진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한 SM5 TCE는 출력과 연비 모두 2.0리터 이하 동급 세그먼트에서 최고 수준이다. 최대 출력이 190마력임에도 공인연비가 13Km/L에 이른다. SM5 TCE는 배기량은 줄였지만 터보 차저와 직접 분사 방식 등의 기술을
결합하여 고출력, 고효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CT(Dual
Clutch Transmission)도 자동변속기(AT)의 운전 편리성, 부드럽고 빠른 변속 성능,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성능의 장점을 두루 갖추는데 한 몫 한다. 외모 또한 파워풀한 성능 향상에 맞춰 보다 역동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특별함을 부여했다.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휠,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을 적용하고, 인테리어는 ‘Black & White’ 컨셉으로 단장하여 고성능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더했다.
SM5 플래티넘
3.5세대 SM5, ‘SM5 플래티넘’은 1998년 출시 이후 품질, 내구성 면에서 경쟁차량 대비 우위를 누려왔던 SM5만의 변함없는 가치를 계승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품격 있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서의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적용된 다양한 프리미엄 안전 사양으로 무장하여 경쟁 차종 대비 월등한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었다.
SM7
SM7은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준대형 소비자의 기대와 니즈를 뛰어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절제된 세련미’로 우아하고 세련된 유러피언 프레스티지 디자인을 추구하며 최상의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넓은 실내공간, 프리미엄 웰빙사양, 최고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동급 최초로 적용된 스포츠 모드, 패들 시프트, 유럽감성의 핸들링과 승차감으로 운전의 즐거움 극대화해 준대형 시장에서 SM7만의 탄탄한 입지를 지켜가고 있다.
SM3 Z.E.
100% 순수 전기자동차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전기자동차로써,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이다. SM3 Z.E.는 차량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Zero – Emission, 즉,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전기자동차이다. SM3 Z.E.는 1회 충전으로 135km 이상, 최고속도 135km/h로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모터파워 70kW, 최대 토크 226Nm를 만들어 낸다. 차량에 장착된 22kWh 급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하여 배터리를 재충전해서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니셜 파리’ 프리미엄 콘셉트카
: 파리 시(City of Paris)와 세느 강(Seine River)에서 영감 받은 물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강인함을 갖춘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의 6가지 단계 중 마지막 6번째인 ‘지혜’를 상징하며, 이는 인간이 감성과 즐거움에 몰입하여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열린 사고를 의미한다.
‘사람의 일생’에 초점을 맞춘 르노의 디자인 전략은 6가지 키워드로 나타나는데, 사람이 ‘사랑(Love)’에 빠지고, 삶을 ‘발견(Explore)’하고, ‘가족(Family)’을 이루고, ‘일(Work)’하고, ‘즐기고(Play)’, 최종적으로 인생의 ‘지혜(Wisdom)’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사람과 따뜻함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스타일과 혁신을 아우르는 르노의 모든 역량의 집합체로 파리(Paris)와 세느 강에서 받은 영감이 제품 곳곳에서 표현되고 있다. 전장 4.85m의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는 세계의 건축물과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흐르는듯한 유려함에 남성적인 강인함이 더해진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강렬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근육질의 숄더에는 힘이 넘치는 세단의 느낌을 담았고, 22인치 대형 휠과 조각 같은 날개에서는 SUV의 느낌이, 차체와 루프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은 미니밴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실내 디자인은 안락감을 위해 최신 테크놀로지를 반영했다. 편안한 안락의자, 맞춤형 변속 레버, 실내 전체를 감싸는 라이트 가이드는 마치 개인 전용 항공기에 탑승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차체의 바닥 위를 흐르는 듯이 감싸는 무광 우드 센터 콘솔은 두 개의 스크린을 내장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에 장착된 르노 dCi 디젤엔진은 르노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주력 디젤엔진으로, 최대 토크 400Nm의 넉넉한 파워를 느낄 수 있다. 전세계 F1 경주를 주도하는 르노 엔진의 높은 기술력을 이번 차세대 디젤엔진에 적극 사용하여 연료소모는 줄이고, 파워는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를 만들었다. 특히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 파워트레인에는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듀얼클러치가 적용되어, 동급의 디젤 엔진 차량 대비 연료 소모를 25% 이상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