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CITROËN /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금일(25일, 화), 프리미엄 디젤 MPV 모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를 공식 출시한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가장 극명한 특징은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의 디젤 7인승 MPV라는 점이다.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가족 단위의 레저 열풍으로 MPV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젤 명가 시트로엥은 시장 유일의 7인승 디젤 MPV로 경쟁에 가세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고효율 디젤엔진이 강력한 트렌드가 되었는데,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출시로 가솔린 모델뿐인 수입 MPV 시장에도 디젤엔진의 큰 파장이 예상된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여유로운 것도 눈여겨볼 특징이다. 7명이 차량 안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장치를 더했고, 내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과하지 않은 크기의 차체에 시트로엥의 이전 모델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개방감을 더해, 누구나 쉽게 그랜드 C4 피카소를 운전할 수 있다.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역시 직관적이고 쉽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지난 해 6월(그랜드 C4 피카소는 9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8만 대가 넘게 판매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13 골든 스티어링 휠(2013 Golden Steering Wheel)’,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BBC 탑기어(TopGear)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the Year)’, ‘왓카(What car?)’에서 ‘2014 올해의 MPV(MPV of the Year 2014)’에 뽑히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탁월한 연비(복합 연비14km/ℓ, 도심 13km/ℓ, 고속 15.6km/ℓ)와 강력한 주행성능(최대출력 150마력), 넉넉한 공간은 물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고려한 인테리어 등 다양한 강점을 고루 갖춰 이미 국내 고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C4 피카소의 7인승인 그랜드 C4 피카소가 먼저 들어오고, 연내 5인승 C4 피카소도 출시될 예정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360 비전 시스템, 제논 라이트, 라운지 팩은 딜러를 통한 개별 오더로 탑재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유럽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만큼 이번 그랜드 C4 피카소 출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내 MPV 시장에서도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