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F-TYPE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며 사전 예약 판매를 금일부터 시작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TYPE 쿠페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매혹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지난해 F-TYPE 컨버터블의 성공적인 국내 데뷔에 이어 쿠페 모델이 가세하면 더 화려한 재규어 스포츠카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F-TYPE 쿠페는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고성능 R 모델을 포함해 ‘F-TYPE 쿠페’, ‘F-TYPE S 쿠페’, ‘F-TYPE R 쿠페’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F-TYPE 쿠페는 역동적인 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흥미롭고 정밀하며 직관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완벽한 스포츠 쿠페를 추구한다.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의 경량화된 차체와 강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F-TYPE의 심장은 재규어의 첨단 엔진이 탑재된다. 재규어의 강력한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상위 모델인 F-TYPE R 쿠페에 탑재돼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재규어의 첨단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은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에 탑재돼 각각 최고 출력 340마력, 38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45.9kg.m, 46.9 kg.m이다.
F-TYPE 쿠페는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한 F-TYPE 컨버터블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더욱 살려냈다. 재규어의 첨단 알루미늄 기술은 날렵하고 낮은 루프라인을 유지해 매혹적인 실루엣을 빚어낸 동시에 최적의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반영해 운전석을 독립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각종 기기들은 운전자의 직관성을 높여주도록 효율적으로 배열했다. 이밖에 재규어 고유의 최고급 가죽 및 알루미늄 트림으로 마감된 실내 공간에서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840만원부터 1억 7,150만원이다. 모델별 세부 가격은 F-TYPE 쿠페 9,840만원, F-TYPE S 쿠페 1억 1,440만원, F-TYPE R 쿠페 1억 7,150만원이다.
전국 12개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을 통해 예약을 진행하며 오는 6월 공식 출시 이후 고객에게 예약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