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BMW 3시리즈 등과 경쟁할 프리미엄 소형 신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재규어는 이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 세단을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소개하며 모델명을 ‘XE’로 명명했다. XE는 작년 발표했던 C-X16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재규어의 최신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기술과 고출력 및 고연비를 실현시킨 ‘인제니움(Ingenium)’ 엔진을 탑재해 생산된다. 동급 차종 중 처음으로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했으며 정확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높은 효율성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 세부적인 제원과 적용된 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며 내년 중순경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출시 이후 재규어의 새로운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과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