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포커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포커스는 다음주 개최되는 2014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신형 포커스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구형에 비해 세련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장착되었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의 스타일을 다듬었다. 아울러 완전히 새로운 보디 패널들과 최근 포드를 상징하는 패밀리룩이 적용된 프론트 그릴이 장착되었다.
물론, 겉모습의 변화가 전부는 아니다. 포드는 전륜 댐퍼의 움직임을 업그레이드 했고, 더욱 단단한 부쉬를 적용해 차체의 자세 제어 능력을 개선했다. 또한,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ESC 시스템을 다시 프로그래밍 했다.
신형 포커스에는 새로운 1.5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사양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버전이 있다. 또한 최고출력 95마력, 120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TDCi 디젤 엔진도 마련되어 있다.
추가로 최고출력 100마력, 125마력의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 95, 115마력의 1.6리터 TDCi 디젤 엔진, 150마력의 2.0 TDCi 디젤 엔진, 145마력의 전기차까지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모든 엔진에는 5단 또는 6단 수동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6단 파워시프트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3기통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
실내는 조작 버튼 수를 줄여 심플하게 꾸미고 인체공학적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아울러 8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하는 SYNC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며, 새로운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