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예술의 만남 테크아트 코리아, 20일 공식 런칭

포르쉐 전문 튜닝 브랜드인 테크아트가 20일 아승오토모티브그룹 전시장에서 테크아트 코리아 (대표 차지원) 공식 런칭 행사를 가진다.

테크아트는 1987년 포르쉐 튜닝만을 위한 회사로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포르쉐 공장이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의 위성도시인 레온베르크에 위치하고 있다. 테크아트는 포르쉐를 퍼포먼스 튜닝, 드레스업 튜닝, 인테리어 튜닝의 과정을 거쳐 컴플리트카로 새로운 포르쉐를 만든다. “포르쉐는 슈투트가르트(포르쉐 공장)에서 만들지만, 레온베르크(테크아트)에서 완성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테크아트의 기술력과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테크아트는 전 세계적으로 65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한국 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테크아트는 회사명이 TECH(기술)와 ART(예술)의 조합으로 만들어 졌고, 기술담당 대표와 디자인담당 대표가 별도로 있을 정도로 모든 튜닝 분야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강조한다.

엔진 업그레이드, 스포츠 배기 등 테크아트의 퍼포먼스 튜닝은, 이미 스포츠카로 제작된 포르쉐를 완성하는 첫번째 과정이다. 테크아트 퍼포먼스 튜닝은 무엇보다도 안전성을 우선시 한다. 테크아트의 기술 대표인 Matthias Krauss는, “포르쉐는 단순한 스포츠카가 아니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차량이다. 안전성을 동반하지 못하는, 혜성처럼 나타나 갑자기 사라지는 이벤트성 퍼포먼스 튜닝보다는,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고, 진정으로 자신의 개성을 대변하는 차량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진정한 포르쉐 퍼포먼스 튜닝이다” 라고 말한다. 테크아트의 모든 퍼포먼스 튜닝은 TÜV 인증을 받아서 안전성 검증을 받는다. 또한 포르쉐 레이싱 대회에서의 압도적인 종합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르쉐 튜닝카의 최고속 등 성능 관련 기록은 대부분 테크아트가 보유하고 있다.

테크아트의 드레스업 튜닝은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만을 위한 튜닝이 아니라 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로다이나믹 기술력이 들어 있다. 예를 들어 포르쉐 911은 140km/h 주행 시 리어스포일러 장착으로 다운포스를 17.5kg을 강화할 수 있다. 모든 바디킷 부품들은 차량에 장착하여 풍동 테스트를 통해 개발되며, 컴퓨터로 다운포스를 측정한다. 그리고, F1 드라이버로 구성된 테스트 드라이버들이 독일의 호켄하임 서킷 주행 테스트를 시행하며 품질을 검증한다.

테크아트의 인테리어 튜닝에도 기술력과 디자인 실력이 집약되어 있다. 테크아트와 제휴된 스위스 최상급 가죽 품질과 수십년간 기술을 축척해온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해서 만드는 인테리어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재질 등을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다.

테크아트의 회사 철학은 “Passion(열정)”이다. 테크아트의 Thomas Behringer 디자인 대표는, “많은 튜닝 회사 중에 우열을 가리는 가장은 큰 원동력은 열정에 있다” 고 말한다. 포르쉐라는 차량에 개선할 수 있는 튜닝 부품을 개발할 때에는 자동차에 대한 엄청난 열정이 없이는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