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패밀리룩으로 갈아입은 렉서스 CT200h

렉서스의 컴팩트 해치백, CT200h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일본에 출시되었다. 신형 CT200h는 렉서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스핀들 그릴을 받아들여 전면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고, 더불어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 휠의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스포티한 성격이 더욱 강조된 F-스포츠 모델에는 매쉬 타입 스핀들 그릴, 대형 리어 스포일러, 17인치 알로이 휠 등 전용 사양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F-스포츠 전용 블랙 루프가 적용된다.

인테리어에서는 시트와, 패널, 실내 컬러 패턴이 약 80가지로 확대되었다. 시트는 패브릭, 가죽, L텍스 등 3가지 소재 별로 총 13가지 컬러가 적용되고, F-스포츠 모델에는 이와 별도로 6가지 전용 컬러가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장인의 손길을 거친 시마모쿠 목재 또는 세련된 감각을 살린 블랙 메탈 패널이 조합된다.

신형 CT200h는 보디의 스팟 용접 접점 수를 늘리고, 비틀림을 억제하는 구조용 접착소재 등을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스티어링 휠 조작 시 차량의 응답성을 높이고 안정감 및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방음대책을 개선해 정숙성을 높이면서 더욱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 정보를 표시하는 4.2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기존에 비해 이온을 약 20배 발생시키는 고농도 플라스마 클러스터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