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오는 1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상품성을 높인 새로운 X1을 공개한다. 지난 2012년 중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뒤, 약 1년 반만의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수정의 폭은 그리 크지 않다.
우선 외관에서는 스타일리시한 공기흡입구 디자인을 통해 보다 스포티하고 강인한 인상을 연출한다. 또한 주간주행등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되고, 공격적인 느낌을 주는 V-스포크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다. 새롭게 스파클링 브라운 메탈릭 외장 컬러도 추가되었다.
인테리어에는 시각적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BMW x라인과 스포츠 라인 또는 M 스포츠 패키지를 주문할 경우, 계기판 덮개에 보다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아울러 하이그로시 블랙(High-gloss Black), 맷 코랄 레드(Matt Coral Red), 펄 그로스 크롬(Pearl Gloss Chrome) 등 세 가지 인테리어 트림이 새롭게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테일게이트 실에는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가 적용되었다. 또한 BMW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Dirve) 시스템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에코 프로 분석 시스템(ECO PRO Analyze)이 추가되며 업그레이드 되었다.
상품성이 향상된 새로운 X1은 내년 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