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18일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신차’ 순위에서 프리우스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우스는 ‘가장 가치 있는 차’ 평가에 이어 소형-준중형(Compact-Sub Compact) 부분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한편 렉서스 ES300h와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각각 럭셔리세단(Luxury Sedan)과 대형세단(Large Sedan)과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전체 10개 부문 중 토요타자동차(렉서스 포함)가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최다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판매중인 200종이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트랙과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성능, 소비자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신뢰성, 5년간 유지비를 분석하여 10개 세그먼트와 종합 순위로 각각 구분하여 ‘가장 가치있는 신차’를 매년 결정한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총 10개 부문 중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3개를 석권했다는 것이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국 토요타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우수한 연비뿐 만 아니라, 주행성능, 품질, 잔존가치 등 구매 이후에도 고객께 최고의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