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담긴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 / www.epeugeot.co.kr)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푸조의 208 T16 파익스 피크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유력 매체인 BBC 탑기어(Top Gear)와 오토스포츠(Auto sport)에서 각각 ‘올해의 레이싱카(Race Car of the Year)’와 ‘올해의 랠리카(Rally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의미가 있는 수상이다.
푸조 208 T16 파익스 피크는 지난 6월 열린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City of Colorado Springs)의 파익스 피크(Pikes Peak Mountain)에서 열린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대회에서 종전 최고 기록보다 49초나 앞선 8분 13.878초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던 모델로, 푸조 모터스포츠 기술의 총체라 할 수 있다.
푸조 208 T16 파익스 피크는 푸조가 1988년 405 T16 파익스 피크로 당시 세계 기록(10분 47.220초)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지 25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차량이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해치백 208을 베이스로 만들었으며, 875마력, 9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 최고속도는 241km/h을 자랑한다. 야수를 닮은 외모는 물론이고, 1:1 (875hp : 875kg)이라는 경이적인 출력대 중량비 (power-to-weight ratio)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푸조 모터스포츠 팀의 총 디렉터인 브루노 파민(Bruno FAMIN, Director of Peugeot Sport)은 “두 개의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4개월 만에 이런 멋진 모터스포츠 차량을 개발해낸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모터스포츠 차량을 만드는 것이 회사와 미디어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