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의 일본 요리이(Yorii) 공장이 지속적인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환경상을 수상했다. 요리이 공장은 일본 사이타마 현에 위치한 3대 혼다 공장 중 하나로, 환경 주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표창은 정부에서 일본 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큰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8년부터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의 다양한 면모를 평가해 시상해왔다.
평가 항목은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대책 기술 도입 및 보급/ 대책 기술의 구현/ 환경 교육 및 보급, 이해/ 국제 공헌 등 총 5가지 분야이며, 요리이 공장은 올 7월 시행된 선제적 환경 주도 활동의 주요 성과로 특히 대책 기술 도입 및 보급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요리이 공장의 주요 환경 주도 활동>
> “Honda Smart Ecological Paint (Honda S.E. 페인트)” 공정 시스템 통해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외관에 3-coat/2-bake 도장 프로세스 도입
- 도장 공정 시간을 단축하는 수성 공정 방식 도입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coat/3-bake 공정에서 중간 코팅 과정을 제외했고, 이로 인해 도장 공정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40% 감소시킬 수 있다.
> 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순환 효율 향상
- 요리이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기 시설의 88%를 LED 방식으로 운영하며 연간 1,520톤의 CO2 배출 감소를 달성한다.
- 열병합 발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전력 사용량을 45% 낮추고, CO2 배출량은 연간 약 3,000톤 감소시킨다.
- 관습적으로 이루어져 온 내부 공간 전체 에어 컨디셔닝 방식에서 실제로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만 한정하여 에어 컨디셔닝 하도록 에어 플로우 시스템을 변화시켜 이에 사용되는 에너지 양을 약 40%정도 감소시킨다.
- 설비 에너지 관리 시스템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FEMS)으로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설비 운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CO2 배출을 시기 적절하게 관리함으로써 CO2 배출을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