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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MW 5시리즈의 윤곽이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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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을 씌운 차세대 5시리즈 프로토타입 모델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을 통해 신형 5시리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에서 완벽하게 탈바꿈하는 7세대 5시리즈는 2016년 말 등장할 예정이며 현재와 마찬가지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아울러 새로운 48볼트 아키텍쳐를 적용할 예정이다. 보디 스타일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세단, 투어링, GT 세 가지로 출시되고 중국 시장을 위한 롱 휠베이스 모델도 계속 이어진다.

외관은 현행 모델보다 더욱 매끈한 디자인을 지니게 되며, 그란 루소 쿠페 컨셉트(Gran Lusso Coupe concept)에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BMW가 올해 4월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선보인 그란 루소 쿠페 컨셉트는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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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에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진행됨과 동시에, 뮌헨의 BMW R&D 센터에서는 실물 크기 모델의 에어로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비공식 자료에 의하면 차세대 5시리즈는 현행보다 낮은 0.24Cd의 공기저항계수를 지니게 된다.

신형은 OKL(Oberklasse = 럭셔리 클래스)이라는 코드네임의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6시리즈와 7시리즈, X5와 X6, 그리고 아직은 소문에 그치고 있는 X7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의 구조는 서로 다른 길이의 휠베이스와 트랙의 너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아울러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고온성형 고장력강, 합성 카본 소재 등을 활용하며, 반자동 주행시스템, 충돌 방지 시스템, 야간 적외선 경고 시스템 등 전기 사용량의 증가에 따라 48볼트 아키텍쳐가 적용된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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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라인업은 더욱 확장된다. 아직 최종 승인이 남아있지만 기존 4기통 및 6기통 엔진의 업데이트 뿐 아니라, 1.5리터 3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추가될 계획이다. 아울러 6기통 3,0리터 트리-터보(Tri-Turbo)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이 400마력에 육박하도록 업그레이드 된다. 또한 미국 시장을 겨냥한 550i에는 V8 4.4리터 엔진이 탑재될 것이다. 모든 엔진에는 게트락의 6단 수동 또는 ZF의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한편, 신형 M5는 2017년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후륜(RWD) 또는 상시사륜(AWD)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또한 현재 V8 4.4리터 엔진의 직분사 시스템을 개선해 최고출력을 현재보다 약 40마력 높은 600마력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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