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2시리즈와 최근 출시된 3세대 X5를 위한 M 퍼포먼스 파츠를 공개했다. BMW M 디비전의 협력으로 제작된 파츠들은 구동계, 서스펜션, 에어로다이내믹과 인테리어까지 모든 부분에서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220d 쿠페의 경우 M 퍼포먼스 파워킷을 장착하면 16마력의 출력과 4.1kg.m의 토크가 상승,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200마력, 42.8kg.m로 향상된다. 하지만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 수치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M235i 쿠페에는 리미티드-슬립 디퍼렌셜이 적용되어 보다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배기 시스템을 손 봐 보다 스포티한 사운드를 뿜어낸다. 배기구는 크롬 또는 카본 소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 모델에 비해 20mm 더 낮은 스포츠 서스펜션, 빨강/노랑/오렌지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브레이크, 두 가지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고를 수 있다.
더불어 블랙 컬러의 키드니 그릴, 차별화된 디자인의 에어덕트와 디퓨저, ‘M Performance’ 로고가 부착된 사이드 실, 등의 에어로다이내믹 킷과 카본 미러 캡, 보디에 적용되는 스트라이프 무늬(두 가지 컬러)가 외관을 꾸며준다. 인테리어에는 알칸타라 및 카본 마감, 스틸 페달 등이 적용된다. 2시리즈를 위한 M 퍼포먼스 파츠는 2014년 3월 2시리즈 출시와 함께 판매된다.
3세대 X5의 M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공개되었다. 외관에서는 블랙 키드니 그릴, 카본 미러 캡, ‘M Performance‘ 로고가 부착된 사이드 실이 장착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에이프런에 삽입된 디퓨저 등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또한 투톤으로 마감된 21인치 알로이 휠과 크롬 또는 카본 소재의 배기구, 블루 캘리퍼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된다. 실내는 카본과 알칸타라 소재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 카본으로 둘러싼 기어 레버, 스틸 페달 등이 스틸 페달 등이 적용되었다.
X5 xDrive 35i는 M 퍼포먼스 킷을 통해 20마력의 출력과 5.1kg.m의 토크를 향상시킬 수 있다. 그 결과 최고출력은 326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로 상승한다. 더불어 가속 시 페달의 반응을 보다 빠르게 세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