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와 함께 하는 특별한 사진 촬영회가 열린다.
디지털 카메라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진을 즐기는 이들도 많아졌고, 더불어 그들이 찍는 피사체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아마추어이면서도 프로 못지 않은 사진 실력을 갖춘 이들도 많다. 하지만 자동차 사진 분야는 아직 많은 이들이 생소해 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프로 사진가들 사이에서도 자동차 사진은 아주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통한다.
이처럼 자동차를 사진에 담는 작업은 여자 친구나 애기를 사진에 담는 작업과 같은 면도 있지만 크게 다른 면도 있다. 사랑하는 대상을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자세에 있어서는 서로 닮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자동차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한 점에서는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을 사랑하면서 자동차를 함께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자동차를 사진에 담는 일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는 거다.
여기 자동차와 사진을 함께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가을 여행이 있다. 쉐보레 사진 촬영회다. 오는 11월 27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쉐보레 2개 모델과 캐딜락 1개 모델을 간단하게 시승도 해보고, 서울에서 멀지 않은 국제 도시 인천 송도 주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진에도 담아보는 행사다.
모델이 될 자동차는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 그리고 캐딜락 ATS다.
쉐보레 트랙스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서브 컴팩트 SUV로, 쉐보레 아베오를 베이스로 개발됐다. 엔진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 1.4리터 터보로 낮은 배기량에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비를 실현한 다운 사이징 엔진의 진수다.
쉐보레 말리부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Gen II 파워트레인, 그리고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중형 세단이다.
캐딜락 ATS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하는 럭셔리 컴팩트 세단으로 강력한 272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이들 쉐보레 자동차들이 메인 모델이긴 하지만, 이들 외에 레이싱 모델도 촬영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별히 이 사진 촬영회에는 자동차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해 온 국내 대표 자동차 사진가의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 될 예정이어서, 그 동안 사진 활동은 많이 해 왔지만 자동차 사진은 생소하게 여기는 아마추어 사진가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그리고 각자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면 평가를 통해 시상도 이루어지고, 우수작품은 온라인 전시는 물론, 별도의 오프라인 전시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다만 시승을 겸한 촬영회이다 보니 이번 촬영회 참가 인원은 자동차 1대 당 3명씩, 총 9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자부하는 이들은 한 번 도전해 볼 만하다. 참가 신청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모터리언’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소개와 함께 블로그나 사진 동호회 등을 통해 작품 활동한 이력을 메세지로 보내면 된다.
사진 촬영회는 이번 뿐 아니라 향 후에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므로 이번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신청한 분들 중 뛰어난 이력을 가진 이들은 향후 행사에 다시 초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 https://www.facebook.com/motor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