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는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인 F-TYPE 쿠페를 비롯해 각 브랜드별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모델들을 선보인다.
F-TYPE 쿠페는 재규어가 아시아 최초로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 C-X16의 디자인을 양산형 모델에 그대로 담아냈다. F-TYPE 전체 라인업은 쿠페 모델의 가세로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한 F-TYPE 컨버터블과 함께 완성되며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F-TYPE 쿠페의 이미지와 주요 제원은 LA 오토쇼에서 하루 빠른 19일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재규어 고성능 라인을 대표하는 R 라인업도 만날 수 있다. 재규어의 대표 세단 XF와 XJ의 고성능 버전인 XFR과 XJR은 모두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2013 뉴욕 오토쇼에서 데뷔 한 XJR은 최신 XJ 라인업의 첫 번째 ‘R’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 XJ의 특징인 최고 수준의 럭셔리함을 겸비하고 최대 출력 550마력, 최고 토크 680Nm으로 역대 XJ 중 가장 민첩하고 뛰어난 반응성이 특징이다.
랜드로버는 획기적인 진보를 거듭한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한다.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승용차 최초로 9단 변속기와 새로운 온디맨드형 4륜 구동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라인(Active Driveline) 장착으로 연비는 11.4% 향상(EU 기준) 됐으며, CO2 배출량은 9.5% 감소시켰다.
또한 보닛 위의 이전 모델과 차별화되는 ‘디스커버리(Discovery)’ 뱃지와 프론트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 등 세부적인 디자인 변경으로 새로운 얼굴로 선보이는 2014년형 디스커버리를 만날 수 있다. 2014년형 디스커버리는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더욱 파워풀한 성능을 뽐내며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업그레이드 됐다.
이밖에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 스포츠 세단 XF와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가 재규어 랜드로버 부스를 빛낼 예정이다.